Aberlour Distillery
Aberlour 17 Years Single Cask #9034
주종: Speyside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Aberlour Distillery / First-Fill Sherry Butt / 17 Years
도수: 58.5% / Cask Strength
병입자: Aberlour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The Distillery Reserve Collection - Single Cask Edition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갈색을 띠며,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 튀는 것 없이 안정되어있다. 딸기 고형물이 들어있는 초콜릿바와 누가 그리고 흑설탕으로 만든 달고나 향이 올라온다. 건포도, 반건조 무화과, 건자두 등 말린 과일의 그윽한 향으로 가득 차 있다. 과하지 않은 오크 터치에 후추와 시나몬이 가볍게 묻어나온다. 꼬릿함은 없는 편이다.
맛: 셰리 와인의 풍미가 터지진 않고 안정적이다. 다크초콜릿과 캐러멜 그리고 건포도 풍미가 있다. 산미는 절제되어 있다. 흑설탕을 잔뜩 넣은 애플파이, 얼그레이 홍차를 바른 피칸파이를 떠오르게 한다. 오래 머금어도 매콤한 느낌이 없으며, 계핏 가루와 땅콩 버터 뉘앙스가 느껴진다. 풍미의 응집력이 다소 떨어진다. 준수한 바디감에 밸런스가 무척 좋다.
목 넘김 및 여운: 도수 대비 산뜻한 목 넘김이다. 건포도, 다크초콜릿, 오크 등 셰리 캐스크 위스키의 전형적인 향미들이 올라온다. 계핏가루로 혀가 텁텁해지면서 카카오닙스의 씁쓸함이 길게 빠진다.
총평: 기본기가 탄탄한 셰리몰트. 하지만 특출난 점이 보이지는 않는다.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