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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냑생산자2

레이몽 라뇨(Raymond Ragnaud), 150년의 전통을 계승해 나가는 여성 꼬냑 생산자들 Raymond Ragnaud 1860년 라뇨(Ragnaud) 가족은 숙성에 적합한 오드비의 수요가 가장 많았던 지역인 그랑 샹파뉴에 작은 포도원을 소유했다. 이후 1920년, 크리퇴이 라 막달렌느(Criteuil-la-Magdaleine)에 일부 사유지를 가지고 있던 폴 라뇨(Paul Ragnaud)는 독립하여 샤또 당블빌(Château d'Ambleville)의 일부 사유지를 구입하여 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후대를 위해 생산한 오드비를 전부 판매하지 않고, 일부 숙성시켜 재고를 쌓아나갔다. 1941년 아들인 레이몽 라뇨(Raymond Ragnaud)가 유산을 이어받았다. 아버지 폴이 시작한 회사는 이때 레이몽 라뇨라는 이름의 브랜드로 발전했으며, 물려받은 오드비를 직접 병에 담아 시장에 내놓기로 결정했.. 2023. 11. 13.
꼬냑의 역사 & 하위 지역 & 생산자 꼬냑(Cognac)이란 프랑스 꼬냑 지방에서 생산되는 브랜디의 총칭으로, 그 역사는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포도나무를 재배했던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티투스 플라비우스 도미티아누스(Titus Flavius Domitianus) 황제가 포도나마 재배를 금지했었으나 3세기경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프로부스(Marcus Aurelius Probus) 황제는 갈리아 사람들에게 포도원을 소유하고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권한을 다시 부여했다. 12세기 푸아티에의 공작 기욤 10세(Guillaume X)는 샤랑트(Charente) 지방의 꼬냑(Coganc) 지역에 포도원을 만들도록 명령했다. 원래 주요 수출품이 소금이었던 샤랑트 지방은 해안가와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와인을 영국과 독일 등지에 수출하기 시작.. 2023.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