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몬증류소1 롱몬(Longmorn), 블렌더들에 의해 선호되어온 몰트 위스키 증류소 Longmorn Distillery 19세기 초반, 소비세법이 통과되고 스코틀랜드의 많은 불법 증류소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보다 합법적인 사업의 성격을 띠기 시작했다. 19세기 후반에 들어서 위스키 산업의 호황이라는 시류에 편승하려는 한 사람이 나타났다. 1876년 글렌드로낙(Glendronach) 증류소의 전 관리자였던 존 더프(John Duff)는 찰스 쉬레스(Charles Shirres)와 조지 톰슨(George Thompson)과 협업하여 “John Duff & Co.”를 설립하고 엘긴(Elgin) 마을 근처에 글렌로씨(Glenlossie) 증류소를 설립했다. 약 10여년간 글렌로씨 증류소를 운영한 그는 자신의 지분을 매각하고 가족과 함께 남아프리카 케이프 타운으로 이주하여 몰트 위스키 증류소를 설.. 2024. 4.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