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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니크의역사2

마르티니크 아그리꼴 럼의 역사 (Rhum Agricole) 사탕수수의 재배는 인도부터 시작해서 중동, 이집트, 지중해 연안에 걸쳐 몇 세기 동안 이어졌다. 15세기에는 스페인의 카나리아 제도와 포르투갈의 마데이라, 아조레스, 상투메, 프린시페 섬부터 새로 건설된 식민지까지 널리 퍼졌다. 신대륙은 주로 브라질로 시작해서 앤틸리스제도와 히스파니올라섬까지 이어졌다. 1618년 브라질과 소앤틸리스제도를 떠돌던 익명의 프랑스 해적은 카리브해 인디언들이 정원에 카사바나 감자 또는 파인애플 심는 방법을 알고, 그것에서 추출한 즙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사탕수수 주스로 만든 알코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고, 사탕수수 주스와 바나나를 섞은 “와인”만을 언급했다. 구대륙에서의 비카톨릭 신자 박해는 이들로 하여금 제3국으로의 이민을 강요했다. 이미 16세기에 오랫동.. 2023. 5. 10.
마르티니크의 역사와 럼 (History of Martinique) Martinique 서인도 제도 및 앤틸리스 제도에 속하는 대부분의 섬들과 마찬가지로 130년경 남아메리카의 아라와크족(Arawak)이 마르티니크 섬으로 이주해 왔다. 295년 펠레(Pelée) 화산의 폭발로 인구가 감소했지만, 400년경까지 인구를 회복했다. 그들은 대부분 마르티니크 남부의 강 인근에 모여 살았다. 하지만 600년경 호전적인 카리브족(Carib)이 섬에 도착하면서부터 아라와크족은 대부분 말살되었고 다음 몇 세기에 걸쳐 동화되었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그의 두 번째 항해 중 히스파니올라 섬(현 아이티 & 도미니카 공화국)을 통과할 때 아라와크족으로부터 여성들로만 채워져 있는 어떤 섬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었다. 때문에 그곳을 "Isla de las Mujeres", 즉 여성들의 섬이라 .. 2023.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