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rathclyde Distillery
1927년, 글래스고의 맞은편이자 클라이드강 서남쪽 고벌스의 구시가지 중심가에 런던의 증류업체인 "Seager Evans & Co."가 진을 위한 곡물 중성 증류주(Grain Neutral Spirit)을 생산하기 위해 이전 방직 공장 부지에 스트라스클라이드(Strathclyde) 증류소를 설립했다. 1936년, 회사가 롱존(Long John)이라는 브랜드를 인수하게 되면서 스트라스클라이드 증류소는 이후 블렌디드에 사용될 그레인 위스키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1956년, "Seager Evans & Co." 산하의 위스키 사업부인 "Long John Distillers"가 뉴욕 기반의 회사인 "Schenley Industries"에게 인수되었다. 이듬해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면서 그레인 위스키 생산량이 비약적으로 늘어났고, 부지 안에 킨클레이스(Kinclaith)라는 마이크로 증류소가 건설되어 소수의 몰트 위스키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킨클레이스의 몰트 위스키는 싱글 몰트로 병입 되지 않았고 주로 롱존의 블렌드로 활용되었다.
1975년, "Whitbread & Co. Ltd."가 스트라스클라이드 증류소를 인수하고 그레인 및 중성 증류주 부문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킨클레이스 증류소의 운영을 중단했고, 동시에 부지 인근에 위치한 다른 회사의 블렌딩 시설 및 창고를 모두 철거했다. 이후 티처스(Teacher's), 발렌타인(Ballentine)과 같은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에 활용되면서 그 중요성이 커져만 갔다.
가벼운 스타일의 위스키 트렌드에 종지부를 찍고 조금 더 무거운 풍미의 브라운 스피릿이 부상하면서 스카치 위스키 산업도 부흥하기 시작했다. 1986년 발렌타인이 유럽 대륙에서 가장 유명하고 거대한 브랜드가 되며 몸집을 불린 "Hiram Walker & Sons Ltd."는 이듬해 "Allied Lyons"에 매각되었다. 1989년, 발렌타인에 그레인 위스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일환으로 "Whitbread & Co. Ltd."로부터 위스키 사업부인 "Long John Distillers"를 인수하면서 스트라스클라이드 증류소는 산하로 편입되었다. 1994년, "Allied Lyons"와 "Pedro Domecq"가 합병하면서 "Allied Domecq"가 탄생했고, "Gooderham & Worts"도 "Allied Domecq"에 합병되었다. 스트라스클라이드 증류소를 소유하게 된 회사는 2002년경 효율과 비용 문제로 덤바튼(Dumbarton) 증류소 폐쇄를 확정 지었다.
당시 새로운 그레인 위스키 증류소 인수의 필요성을 느꼈던 "Pernod Ricard"는 스트라스클라이드 증류소를 소유하고 있었던 "Allied Domecq"에 인수를 제안했고, 2005년에 계약이 성사되면서 "Allied Domecq"는 해체되었다. 이후 "Pernod Ricard"는 이전에 "Seagram Group"으로부터 인수한 "Chivas Brothers Ltd."에 주류 사업 부문을 모두 이전시키면서 스트라스클라이드 증류소는 해당 포트폴리오에서 첫 번째 그레인 위스키 증류소가 되었다

증류소는 "Loch Katrine"을 주 수원으로 하여 물을 공급받는다. 그레인 위스키 생산을 위해 주로 밀(Wheat)를 사용한다. 밀만으로는 당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약 9%의 몰트가 투입된다. 분쇄된 밀과 몰트 그리고 뜨거운 물이 혼합되어 약 4시간 동안 당화를 거치며, 이후 발효조로 옮겨져 약 50시간 동안 발효된다.
부지에는 총 7개의 트윈 코페이 스틸(Twin-Coffey Still)이 있는데, 이중 5개는 곡물 중성 증류주를 만드는데 쓰이며 나머지 2개는 그레인 위스키 생산에 활용된다. 분석 컬럼(Analyser Column)이라 불리는 첫 번째 컬럼 스틸은 발효된 워시를 컬럼 상단에 공급하여 작동시킨다. 워시가 하강하면서 바닥에서 주입되는 증기를 만나 기화되어 증기로 전환된다. 이 알코올 증기는 상승하면서 응축된다. 이후 정류 컬럼(Rectifier Column)이라 불리는 두 번째 컬럼 스틸로 이동하여 알코올 증기 속 무거운 화합물들을 제거하고 보다 고순도로 농축되도록 계속해서 순환시킨다. 연속 증류 과정이 마무리되면서 알코올 도수 약 94.5%의 뉴 메이크 스피릿이 탄생한다. 연간 약 4천만 리터의 순수 알코올을 생산할 수 있다.
그레인 위스키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증류액 대부분은 여러 번 사용된 혹스헤드(Hogshead) 사이즈의 아메리칸 오크에 통입된다. 극히 일부는 이전에 셰리 와인을 숙성시켰던 벗(Butt) 사이즈에 통입되기도 한다. 생산량의 대부분이 발렌타인, 시바스 리갈(Chivas Regal), 로얄 살루트(Royal Salute)와 같은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에 사용되며, 일부는 "Douglas Laing", "Berry Bros. & Rudd"와 같은 독립 병입자들이 싱글 그레인 위스키로 병입 하기도 한다.
Reference
Grain Whisky Distilleries of Scotland - The Unsung Heroes
Grain whisky is often drunk but not acknowledged. Get to know your grain whisky distilleries.
www.thewhiskyardvark.com
Strathclyde whisky | Distilando
Learn all about Strathclyde whisky at Distilando ✔️ Grain whisky from Lowlands, Scotland ✔️ Create Reviews for Your Favourite Bottles
distilando.com
Strathclyde | Scotch Whisky
Originally built as a neutral grain spirit distillery for producing gin, Strathclyde has grown to become Glasgow's most successful grain distillery.
scotchwhisky.com
Strathclyde distillery - Wikipedia
Strathclyde distillery is a grain spirit distillery producing PBS (Plain British Spirit) that will make grain whisky after maturation, located in the Gorbals district of Glasgow, Scotland. The distillery was founded in 1927 by Seager Evans and Co. The firs
en.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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