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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 Whiskey/Single Malt

싱글몰트 리뷰#65) 글렌 기어리 2009 EVWC / Glen Garioch 2009 EVWC

by Y's Spirits Archive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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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 Garioch 2009 East Village Whisky Company

 

주종: Highland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Glen Garioch Distillery / Ex-Bourbon Barrel / 12 Years

 

도수: 53.2% / Cask Strength

 

병입자: East Village Whisky Company (EVWC)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 명도와 채도 모두 낮으며, 옅은 노란색을 띠고 있다. 숙성년수에 비해 레그가 상당히 진해서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 부즈가 너무나 심해서 약 1~2시간을 잔에 따라두고 기다렸다. 어느 정도 아세톤이 휘발되고 나면 처음 반기는 것은 만두 냄새다. 만두를 반 가르면 나는 부추 같은 채소와 고기 냄새가 짙다. 원액 자체가 무거운 느낌이어서 버번 캐스크 특유의 바닐라와 시트러스함이 축 가라앉고, 디아지오 2021 릴리즈의 모틀락 13년에서 올라오는 특유의 익은 고기 냄새가 올라온다. 약 2시간을 공기와 접촉시켰음에도 거슬리는 부즈와 약간의 몰트 고소함이 계속될 뿐, 변화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 라임즙을 마시는 듯한 매우 강한 산미가 입 안의 모든 침을 폭발 시킨다. 그 뒤로 약간의 바닐라와 오크의 터치가 있다. 퍼스트 필 버번 캐스크를 쓴 것 같은 느낌을 준다. 53도라고는 믿기지 않는 강한 아세톤과 강한 산미가 전체적인 밸런스를 무너트린다. 내가 고기와 마늘을 넣고 쌈을 싸 먹었는데, 마늘맛이 고기 맛을 압도하는 그러한 느낌이다. 바디감도 상당히 가볍다. 쓰고 떫은맛이 강해 여러 노트들을 포착하기가 어렵다.

 

 

목 넘김 및 여운: 저항감이 꽤나 강하다. 삼킨후 코로는 부추, 마늘, 고수 등의 향신료를 먹으면 올라오는 쓴맛과 매운맛이 강하게 올라온다. 혀에는 약간의 바닐라 단맛과 나무 떫은맛이 남는다.

 

 

점수: 1/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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