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로얄증류소1 캐네디안 위스키의 계보 VIII : 김리(Gimli) Gimli Distillery 20세기 중반에 들어서 약 22개에 달하는 캐나다의 대형 증류업체들이 전 세계에 위스키를 공급하면서 황금기를 열었고, 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1968년경 "Seagram"은 깨끗한 물과 자연적인 환경을 갖춰 위스키 생산에 이상적인 장소로 꼽히던 매니토바주의 김리 지역에 "Gimli Distillery"를 설립했다. 설립 초기에는 소규모로 시작했으나, 이후 "Crown Royal" 브랜드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증류소의 규모와 생산 능력이 크게 확대되었다. 1990년대에 들어서 버번 침체기(Glut Era)에 종지부를 찍고 조금 더 무거운 풍미의 브라운 스피릿이 부상하기 시작했다. 보다 가벼운 위스키(Light Whisky)를 생산해 오던 캐나다 증류업체들의 지분이 점차.. 2024.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