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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 Whiskey/Single Malt

싱글몰트 리뷰#60) 크라이겔라키 17년 / Craigellachie 17y

by Y's Spirits Archive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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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igellachie Distillery

 

 

크라이겔라키(Craigellachie), 듀어스의 단맛을 담당하는 위스키 증류소

Craigellachie Distillery  게일어로 “바위 언덕”을 뜻하는 크라이겔라키(Craigellachie)는 스페이(Spey) 강이 내려다보이는 절벽을 의미하지만, 스페이사이드에 위치한 자그마한 마을과 그 중심부에 위

labas24.tistory.com

 

 

 

 

 

 

 


 

 

 

 

 

 

 

 

Craigellachie 17 Years

 

주종: Speyside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Craigellachie Distillery / Ex-Bourbon Cask + Ex-Sherry Cask / 17 Years

 

도수: 46%

 

병입자: Craigellachie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 명도는 낮지만, 채도는 꽤 높은 황금색이다. 레그는 빨리 떨어진다.

 

 

: 부즈가 강한 편이라 어느정도 안정화를 필요로 한다. 처음에는 레몬의 매우 시트러스가 코를 찌르다가, 점점 잘 익은 사과의 묵직한 향이 뒷심을 잡아준다. 몰트의 개성이 얼마나 강한지 고소한 내음과 스모키 한 풍미가 적절히 배합되어 코를 부드럽게 감싼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바닐라의 달콤함이 극대화되고, 부즈가 빠지면서 전체적으로 청량감이 생긴다.

 

 

: 잇몸에 경련이 올 정도로 바닐라의 압도적인 달콤함이 혀에 감긴다. 적당한 도수에서 오는 바디감이 이를 뒷받침한다. 혀에 오래 머금을수록 약간의 몰트 비릿한 맛 혹은 미네랄의 철분이 느껴진다. 매운맛은 없지만 후추의 알싸함이 혀를 뒤덮는다. 몰트의 스모키하고 고소한 풍미가 상당히 기분 좋게 이어진다.

 

 

목 넘김 및 여운: 저항감 없이 부드럽게 넘어간다. 여운의 경우 그렇게 길진 않지만, 바닐라의 풍미와 배나 참외 과육에서 오는 풍미가 정말 은은하게 입 안과 비강을 오간다. 

 

 

총평: 좋은 음용성과 균형감.

 

 

점수: 3/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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