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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m/Réunion

레위니옹 럼 리뷰#3) 파팔랭 레위니옹 10년 벨리에 / Papalin Réunion 10y Velier

by Y's Spirits Archive 2026.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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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Maison & Velier

 

 

벨리에(Velier), 이탈리아의 주류 유통업체이자 럼 독립 병입자

Velier 벨리에(Velier)는 1974년 이탈리아의 카지미로 쳬(Casimiro Chaix)에 의해 설립되었다. 1983년 당시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증류주 수입업체였던 “Spiritis SpA”의 마케팅 책임자 루카 가르가노(Luca G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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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팔랭(Papalin)은 루카 가르가노가 고안한 블렌드 프로젝트로, 카리브해를 비롯한 여러 섬나라의 럼을 증류소에서 완전히 생산하고 숙성한 것을 한데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팔랭 레위니옹의 경우 레위니옹 섬에 위치한 주요 럼 생산자 세 곳의 것을 블렌딩 했다.

 

 

 

 

 


 

 

 

 

Papalin Réunion 10 Years Velier

 

주종: Vatted Réunion Rum

 

원료: Molasses

 

증류기: Pot Still

 

원액: Distillerie de Savanna, Rivière du Mât, Isautier / French Oak / 10 ~ 15 Years Vatted (Full Tropical Aging)

Traditional Molasses Rum, 10 Years

Grand Arôme Rum, 11 Years

Traditional Molasses Rum, 12 Years

Traditional Molasses Rum, 15 Years

 

도수: 50%

 

병입자: La Maison & Velier (LM&V) - Papalin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금빛을 띠며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제법 치댄다. 약간의 광택제와 플라스틱을 태울 때 올라오는 묘한 스모키가 있다. 땀냄새 또는 쉰 옷냄새, 사과식초, 구스베리 등의 시큼함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가면 약간의 가솔린 뉘앙스, 과숙된 망고 또는 망고주스, 오렌지주스, 향긋한 잡화꿀, 딸기 꽁포트, 캐러멜, 육두구, 그린올리브의 향이 느껴진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져도 크게 달라지는 점은 없지만 짓무른 귤이나 한라봉청 같은 향으로 수렴되는 경향이 있다. 열대(Tropical)라는 단어가 직관적으로 연상되면서, 풍성한 볼륨을 지녔다.

 

 

맛: 크리미한 질감에 두꺼운 바디감이다. 망고 퓌레나 바나나 퓌레를 머금고 있는 듯 농축된 단맛이 으깬 골드키위, 패션프루트, 식초 등의 새콤한 산미와 함께 오밀조밀하게 결합된다. 오래 머금으면 오렌지필 캔디, 살구맛 젤리, 파인애플 크림치즈 등 살짝 불량식품 같은 뉘앙스를 내기도 한다. 오크터치에서 오는 탄닌 떫은 느낌이 상당하면서 귤락의 쌉쌀함이 더해지기도 한다. 알코올 도수가 무지막지하게 높지 않은데도 혀의 미뢰를 빈틈없이 가득 메꾸는 듯한 풍미다.

 

 

목 넘김 및 여운: 살짝 자극적인 목 넘김이다. 스모키와 페놀릭한 뉘앙스가 비강을 한가득 메우고 과숙된 망고와 파파야, 캔털루프멜론, 살구 가향 블렌디드 티, 육두구, 오렌지 제스트가 가늘고 길게 이어진다. 혀에는 쌉쌀한 귤락, 열대과일의 쥬시하면서도 농축된 단맛, 미묘한 쓴맛이 남는다.

 

 

총평: 레위니옹의 열대가 눈 앞에 보인다.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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