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rmore Disti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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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e & Grain 2019년에 설립된 "Cane & Grain"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를 기반으로 하는 독립 병입업체로, 브라이언 데이빗 우즈(Brian David Woods)와 캐서린 우즈(Kathrine Woods)가 함께 회사를 이끌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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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more 2010 13 Years Single Cask #3252 Cane & Grain
주종: Speyside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Tormore Distillery / Ex-Latour Barrique / 13 Years
도수: 63% / Cask Strength
병입자: Cane & Grain (CaG) / Selected by Kennedy House Spirits - South Korea Exclusive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호박색을 띠며 레그는 빠르게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강하게 타격하며 순간 숨이 멎은 듯 코가 마비되는 경향이 있다. 이내 진저 파우더의 알싸함과 은은한 약초 냄새를 동반하는 야생화 꿀, 조청의 묵직한 단향, 밀랍(Beeswax), 육두구와 시나몬, 손의 열에 의해 녹아내린 밀크 캐러멜 냄새, 바닐라 웨하스, 우유 푸딩, 그리고 쌀로 만든 젤라또 향이 차례로 올라온다.
시간이 지날수록 시트러스가 가볍게 퍼지는데, 생동감 있는 새콤함이라기보다는 말린 귤피 같은 뉘앙스에 가깝다. 살구 마멀레이드나 자두를 가향한 유산 발효 음료의 향도 스치지만 지배적이진 않다. 단순하면서도 표현이 매우 직선적이다.
맛: 실키한 질감에 중간 정도의 바디감을 지닌다. 알코올 자극이 상당하면서도 무작정 튀지는 않는다. 새콤달콤한 건망고와 오렌지잼, 그리고 동시에 밀려오는 생강의 맵싸함, 말린 코코넛칩의 크리미함, 육두구 등이 조화를 이룬다. 입안에 오래 머금어도 이 짜릿한 산미가 긴장감을 팽팽하게 유지하며, 농익은 핵과의 단맛이 계속해서 피어오른다. 매운 기운이 한풀 꺾이고 난 뒤에는 약간의 떫은 느낌을 동반하는 단감, 생율, 견과류의 하얀 속살, 그리고 에일 맥주의 풍미가 나타난다. 전체적인 균형은 썩 괜찮으나 음용감은 다소 떨어진다.
목 넘김 및 여운: 강렬한 목넘김이다. 오렌지 제스트, 고수 씨앗, 육두구, 캐러웨이, 얼그레이, 구운 곡물의 향이 비강을 가득 메웠다가 이내 빠르게 사라진다. 여운 속에서도 매운 기가 남아 있어 혀를 계속해서 간질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혀에는 농익은 살구의 단맛이 가볍게 스치고 지나간 뒤, 쌉싸름하면서도 떫고 강렬한 산미가 도드라지는 씨앗 부근의 천도복숭아 과육 풍미가 짙게 남는다. 잡다한 향신료가 알싸하게 자글거리며 약간의 소다 뉘앙스까지 자아낸다.
총평: 우리의 상상과는 조금 다르게 흘러가는 와인 캐스크.
점수: 3/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