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ka
Miyagikyo Sherry & Sweet
주종: Japanese Single Malt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Miyagikyo Distillery / Undisclosed Cask / Non-Age Statement
도수: 55%
병입자: Miyagikyo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
색소 첨가: ?
참조:
색: 중간의 명도에 높은 채도를 지닌 연갈색을 띤다. 레그는 빠르게 떨어진다.
향: 잔에 따르고서 맡자마자 아세톤과 함께 유산 발효취가 강하게 올라온다. 황과 함께 시어버린 건포도의 향이 진득하게 올라온다. 자두, 매실, 자몽 등의 과실에서 오는 시트러스가 조금씩 터진다. 알싸한 수준을 넘어서, 고춧가루의 매콤한 향이 아세톤과 결합되어 불쾌한 기분을 준다. 몰트가 조금이나마 느껴지긴 하나, 오프노트들에 의해 가려진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지면 블루베리가 올라오는데, 시큼한 냄새와 합쳐져 블루베리 요거트의 향을 뿜어낸다.
맛: 강한 오크의 터치에서 오는 탄닌과 베이컨에서 오는 스모키를 포함한 몰트의 고소한 맛이 퍼진다. 전체적으로 건포도, 다크 초콜릿, 흙 맛이 강하며 바디감은 상당히 좋다. 향보다는 덜 하지만 역시 요거트에서 오는 풍미가 산미와 만나 사워크림의 뉘앙스를 보여준다. 재패니즈 위스키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특유의 느낌은 지워지고, 스카치와 유사한 퍼스트 필 셰리 프로파일을 보여준다.
목 넘김 및 여운: 자극이 식도의 길이를 짐작할 수 있을 만큼 매콤한 자극을 주며 내려간다. 할라피뇨를 씹고 나서 숨을 쉴 때의 그 매콤함이 한 번 쳤다가 이내 은은한 건포도가 느껴진다. 혀에는 미약한 탄닌과 함께 건자두, 건포도의 달콤함이 약간의 발효취와 함께 30초 정도 지속된다.
총평: 과유불급.
점수: 3/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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