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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m

럼 리뷰#55) 트래블러스 13년 싱글 캐스크 CWCL 와트 / Travellers 13y Single Cask CWCL Watt

by Y's Spirits Archive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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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lers Liquors Ltd. & Belmopan Distillery

 

 

트레블러스 & 벨모판(Travellers & Belmopan), 디저트 같은 달콤한 스타일의 럼을 생산하는 벨리즈의 증

Travellers Liquors Ltd. & Belmopan Distillery 1950년대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벨리즈(Belize)에서는 농장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이 설탕을 통해 큰돈을 벌어들였고, 자신들만의 럼을 만들고 있었다. 195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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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lers 13 Years Single Cask Watt

 

주종: Belize Molasses Rum

 

원료: Molasses

 

증류기: Three-Column Still / Double Distillation

 

원액: Belmopan Distillery / Ex-Bourbon Cask 8 Years (Tropical Aging) & 5 Years (Continental Aging) / 13 Years

 

도수: 57.1% / Cask Strength

 

병입자: Campbeltown Whisky Co. Ltd. (CWCL) - Watt Rum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중간의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주황빛을 띤다. 레그는 잔 윗부분에 진득하게 남아 천천히 떨어진다.

 

 

향: 에스테르 자체는 옅은 편에 속하지만, 알코올이 튄다. 처음에는 바닐라와 캐러멜의 달콤함이 느껴지나 점차 감귤류의 시트러스가 치고 들어온다. 잘 익은 바나나와 코코넛이 느껴진다. 속에 건포도를 넣고, 위에 오렌지 필을 뿌린 롤케이크를 연상케 한다. 끝에 쿠션으로 펴 바르는 여성 화장품의 분내가 잡힌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져도 극적인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맛: 향의 그 흐름이 동일하게 이어진다. 밀크초콜릿과 캐러멜의 달콤함이 났다가 이내 감귤류의 산미가 퍼진다. 시나몬이 자글거리며, 알코올이 약간 튄다. 오래 머금으면 말린 코코넛칩과 견과류 껍질의 풋내가 지배적이다. 57의 도수에도 바디감이 상당히 가볍게 느껴진다. 풍미와 알코올이 섞이지 않고, 서로 엇나가려 하는 성격을 가진다. 밸런스도 많이 아쉽다.

 

 

목 넘김 및 여운: 식도의 위치는 확인할 수 있는 자극이다. 코로는 밀크 커피 & 초콜릿의 달콤한 향이 은은하게 올라온다. 혀에는 오크 떫은맛과 카카오닙스의 씁쓸함이 매우 강렬하게 묻어 나와 다소 불쾌하게 한다. 

 

 

총평: 높은 도수가 오히려 단점이 된 케이스다. 강한 알코올이 향과 맛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깨트린다.

 

 

점수: 2/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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