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뉴1 볼로뉴(Bologne), 오랜 역사를 가진 과들루프의 아그리꼴 럼 증류소 Distillerie Bologne 볼로뉴(Bologne)는 과들루프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로로서 17세기 초 설탕이 도입된 후 여러 갈등을 겪어야 했던 그 지역 사람들만큼이나 아주 다채로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16세기 후반, 프랑스 출신의 신교도인 볼로뉴 가문이 네덜란드에서 스페인령 브라질로 이주했다. 스페인이 신세계에서 금을 찾는 데 몰두하는 동안 네덜란드 이민자들은 그곳에 플랜테이션을 설립하여 사탕수수를 재배하고 유럽에 설탕을 수출하며 번창했다. 1640년 스페인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한 포르투갈이 브라질 식민지의 지주들과 협력하여 네덜란드 농장들에 전쟁을 선포하게되면서 네덜란드 이민자들은 다시 한번 떠나야 했다. 프랑스계 가톨릭인들이 지배하는 마르티니크 섬에 도착한 이들은 신교도라는 이유로 다.. 2024. 6.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