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lfburn Distillery
Wolfburn Langskip
주종: Highland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Wolfburn Distillery / First-Fill Bourbon Cask / 3 Years
도수: 58% / Cask Strength
병입자: Wolfburn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명도는 낮지만, 채도가 높아 진한 노란색을 띤다. 레그는 약간 진하다.
향: 부즈는 있는 편이다. 바닐라를 기본으로 멜론의 부드러운 노란색 과육 부분의 향이 정말 진하게 올라온다. 공기 접촉이 길어질수록 아세톤이 급격하게 날아가고, 제철 참외의 씨앗 부분의 달콤한 향이 올라온다. 과실 노트의 경우 아이리쉬 위스키인 아이리쉬맨 캐스크 스트렝스와 결이 어느 정도 비슷하지만, 랭스킵의 강한 바닐라 쪽이 훨씬 취향에 맞는다.
맛: 한 모금 머금으면 입 안 전체에 바닐라의 가벼운 달콤함이 퍼진다. 오랜 시간 머금을수록 레몬에서 오는 산미가 강하게 올라온다. 약간 풋사과의 떫은 맛이 나기는 하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58도인데도 전체적으로 입 안을 무겁게 누르지 않아, 바디감은 약한 편이다. 대신 튀는 맛이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밸런스는 정말 좋다. 울프번의 몰트는 대개 훈연 처리를 하는지, 향보다 맛에서 스모키함이 잘 느껴진다.
목 넘김 및 여운: 약간의 알싸함이 목을 긁으면서 넘어간다. 여운의 경우 과일 노트 보다는, 쓴 맛과 떫은맛에 아세톤 정도밖에 느껴지지 않아 많이 실망했다.
총평: 낮은 숙성 년수를 캐스크로 커버치는 데에 한계는 존재한다.
점수: 2/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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