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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 Whiskey/Single Malt

싱글몰트 리뷰#45) 울프번 노스랜드 / Wolfburn Northland

by Y's Spirits Archive 2022.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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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burn Distillery

 

 

울프번(Wolfburn), 위스키 증류소의 재건과 회복

Wolfburn Distillery Thurso는 영국 본토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마을로, 바이킹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기록이 있다. 당시 Norse Orcadian의 지배를 받았으며, 스칸디나비아와 북부 제도의 주요 관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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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lfburn Northland

 

주종: Highland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Wolfburn Distillery / Ex-Bourbon Quarter Cask / 3 Years

 

도수: 46%

 

병입자: Wolfburn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 밝은 노란색으로, 명도와 채도 둘 모두 낮다. 레그는 빨리 떨어지는 편이다.

 

 

: 코가 잠깐 마비될 정도의 부즈와 함께 레몬, 라임, 파인애플 등의 새콤함이 강하게 다가온다. 3년 내외의 저숙성임에도 몰트의 개성이 잘 느껴지지 않지만, 스모키함이 원액에 어느 정도 배어있다. 스월링을 하다 보면, 일반적인 버번 캐스크의 상쾌한 청사과와 약간의 바닐라 향이 올라온다. 아메리칸 오크를 쿼터 캐스크로 재조립해서 단기간에 숙성시킨 만큼 향이 복잡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다가온다.

 

 

: 향에 비해서 맛에서는 아세톤이 잘 안느껴지고 달콤하다. 달콤함이 지나가고 나면 레몬이나 귤, 오렌지 과육의 흰색 부분을 씹으면 나는 쓴 맛이 약간 난다. 입에 오래 머금고 있다 보면, 산미가 입 전체를 코팅하면서 알싸함을 준다. 특히 몰트의 고소한 맛보다는 스모키한 풍미가 입 안에 그윽하게 남는다. 밸런스와 바디감 모두 엔트리 수준에서는 꽤나 안정적이다.

 

 

목 넘김 및 여운: 목넘김은 저항감 없이 꽤 부드럽게 넘어간다. 삼키고 나서는 목에서부터 올라오는 시큼함이 코를 잠깐 마비시킨다. 혀에는 달콤함보다는 쓰고 시큼한 맛이 남는다. 이내 휘발되고, 원체 스피릿 자체가 무거운 건지 몰트락에서 느껴질 법한 고기의 풍미가 정말 길게 이어진다. 이것에서 오는 비린 맛도 남는 편이다.

 

 

총평: 3년 내외의 저숙성 치고 정말 안정적으로 잘 만든 싱글몰트 위스키다. 하지만 이 정도의 가격대에서 다른 버번 캐스크 싱글몰트의 대안은 확실히 존재한다.

 

 

점수: 2/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싱글몰트 리뷰#46) 울프번 랭스킵 / Wolfburn Langsk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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