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uxion
모씨옹(Mauxion), 오랜 증류업자이자 신흥 네고시앙
Mauxion (Sélection) 1575년, 피에르 모씨옹(Pierre Mauxion)이라는 사람이 현재 꼬냑 지방이라고 일컫는 샤랑트의 울레뜨(Houlette) 마을에서 태어나 터를 잡았다. 이후 시간이 흐르고 1743년경 앙투안 모씨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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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쉬 임포트(Kirsch Import), 독일의 주류 수입업체이자 병입자
Kirsch Import 1976년, 디터 키르쉬(Dieter Kirsch)가 독일 브레멘 근처에 자신의 이름을 딴 "Kirsch Import"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주류의 소매와 도매를 시작했다. 이후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위스키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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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xion Sainte-Lheurine Lot.45 Petite Champagne Journal des Kirsch
주종: Cognac Petite Champagne
원료: Ugni-Blanc 100%
증류기: Pot Still (Alembic Charentais) / Double Distillation
원액: Saint-Lheurine / New French Oak (Underground Humid Cellar) / 77 Years
도수: 55.3% / Brut de Fût
병입자: Mauxion Sélection / Distillateur-Professionnel & Négociant à l'État Pur / Kirsch Import - Journal des Kirsch #9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갈색을 띠며 레그는 잔 중간에 맺혀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 자극은 덜하나, 에스테리한 느낌이 서려있다. 약간의 광택제 뉘앙스와 디젤 그리고 용매가 훑고 지나가면 송홧가루, 사과파이, 캐러멜, 자두, 황도복숭아, 버터와 같이 튀겨낸 팝콘, 오렌지 제스트를 넣고 구운 파운드케익, 얼그레이 피칸파이의 향이 올라온다. 높은 숙성 년수에 비해 향신료 뉘앙스는 절제되었으면서 생과의 느낌은 생생하게 표현했다.
하지만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톡톡 튀면서 발향력이 좋아지더니 캐러웨이와 말린 정향의 뉘앙스가 스멀스멀 올라온다. 또한 향긋한 잡화꿀, 살구 마멀레이드, 사과잼을 얹은 식물성 생크림, 메이플시럽 등 보다 달콤한 느낌이 느껴지기도 한다. 특유의 정돈되면서도 은은함이 매력적이다.
맛: 왁시한 질감에 두꺼운 바디감이다. 입에 마치 벌꿀집을 욱여넣고 씹는 듯 풍부한 단맛과 쫀쫀한 비즈왁스의 느낌으로 충만하다. 메가톤 아이스크림, 호박엿, 조청 등의 풍미도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뒤에는 흑후추와 말린 생강의 맵싸한 느낌이 천천히 모습을 드러낸다. 오래 머금으면 오렌지 마멀레이드 또는 오렌지필 캔디의 녹진한 산미가 은은하게 올라오고, 페이스트리나 구움과자류의 풍미로 풍성해진다. 단순하면서도 상당한 응축감을 지녔다. 물이 필요 없을 정도로 음용성이 좋기도 하다.
목 넘김 및 여운: 높은 도수에도 걸리는 것이 없는 목 넘김이다. 네롤리, 오렌지 껍질, 육두구, 시나몬 파우더, 모래, 애플크럼블 따위가 비강을 가득 메운다. 이후 럼펑크라기보다는 몰트 위스키에서도 느낄 수 있는 에스테리한 뉘앙스가 사과나무 훈연칩의 스모키 약간과 함께 가늘고 길게 이어진다. 혀에는 멜론과 황도 그리고 자글자글한 향신료의 뉘앙스가 오랫동안 남는다. 은은한 감칠맛도 있다.
총평: 세월을 점잖게 먹었으면서도 고지식하지 않은 꼬냑.
점수: 4.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