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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 NDP & Importer

더 드렁큰 마스터(The Drunken Master) & 위스키 인디펜던트 보틀러(WhiskyIB), 위스키 애호가 중심의 대만 독립 병입자

by Y's Spirits Archive 2026.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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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runken Master & WhiskyIB

 

 2014년, 위스키 애호가였던 리춘펑(Chunfeng Li)의 주도로 대만의 옛 이름인 포모사(Formosa, 福爾摩沙)를 차용해, 대만 남부 가오슝을 중심으로 여러 위스키 마니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Formosa Whisky Society / 福爾摩沙威士忌會社」라는 커뮤니티를 결성했다. 이 단체는 처음부터 공식적인 조직이나 브랜드 구축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느슨한 커뮤니티 형태로 출발했다. “정말 맛있다고 생각하는 캐스크를 함께 마시자”라는 모토 아래 위스키 마니아들 중심의 프로젝트로 첫걸음을 내디뎠는데, 초기에는 주로 스카치 위스키를 기반으로 다양한 오크 캐스크를 직접 시음·선별한 뒤, 이를 소규모로 병입 하여 커뮤니티 멤버 중심으로 소비하는 활동이 주를 이루었다.


 이러한 활동은 2016년, 가오슝에 「The Drunken Master Whisky」라는 이름의 바를 오픈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이 바는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니라, 공식 병입(OB)과 독립 병입(IB)을 비교 테이스팅하거나, 공개 시음회 및 신제품 사전 시음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되었다. 고가의 희귀 위스키를 전시하는 장소라기보다는, 위스키를 열어 함께 나누는 공간이라는 성격이 강했으며, 그 결과 대만 내 여러 위스키 애호가 네트워크의 중심점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2017년, 당시 대만의 주요 위스키 행사가 대부분 타이베이 중심으로 열리고 있다는 점에 문제의식을 느낀 드렁큰 마스터는, 남부 대만에서도 위스키 문화를 확장하고자 대형 위스키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가오슝의 옛 명칭인 타카오(Takao)를 차용하여 처음에는 「Whiskyfair Takao」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의 위스키 수입업자, 독립 병입자, 유통업체, 소매업자, 개인 컬렉터 그리고 지역 증류소들을 한데 모아 교류하는 장으로 기능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행사는 가오슝의 상징적인 85 스카이 타워에서 개최되었으며, 2019년 세 번째서부터는 유명 문화/관광 명소인  Pier-2 아트 센터로 장소를 옮겨 규모를 확장시켰으며, 2020년에 「The Whisk(e)y Fest. Takao」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변경했다. 브랜드 부스 위주의 마케팅 쇼보다는 위스키 씬(Scene) 자체의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특징이며, 이 행사를 위해 특별히 병입 된 위스키들은 이후 다른 국가나 바에도 판매되면서, 더 드렁큰 마스터 브랜드의 입지를 점차 넓혀 나가게 된다.

 

 하지만 활동 범위가 확장되면서 현실적인 한계도 드러나기 시작했다. 개인이나 바 단위로는 캐스크 계약, 통관, 병입 과정에 한계가 있었고, 해외 증류소나 독립 병입자와의 거래에서도 법인 설립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는 위스키 페스티벌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시장이 요구하는 신뢰 가능한 병입 주체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2020년경, "The Drunken Master"라는 네이밍은 독립 병입 브랜드로 유지하여 정체성을 명확히 하는 한편, 수입·병입·유통 등 기능 중심의 모회사로서 「WhiskyIB」를 설립해, 브랜드를 뒤에서 체계적으로 받치는 구조를 완성했다. 현재는 「Highlander Inn Takao」라는 바 또한 운영하며, 가오슝을 중심으로 한 위스키 문화 확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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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ABOUT OURS | Whiskyib

The Drunken Master Whisky Brand embarks on the  journey of whisky casks selection since 2014.  The story began with helping a famous whisky  bar in Hokkaido to design their whisky label.  It will be celebrating its 10th anniversary in  2024, and the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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