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hisky & Whiskey/Single Malt

싱글몰트 리뷰#120) 아드나머칸 AD/07.21:05 / Ardnamurchan AD/07.21:05

by Y's Spirits Archive 2022. 9. 25.
반응형

Ardnamurchan AD/07.21:05

 

주종: Highland (Toddler)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Unpeat Malted Barley 50% + Peat Malted Barley 50%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Adnamurchan Distillery / Ex-Bourbon Cask 65% + Ex-Sherry Cask 35% / Non-Age Statement

 

도수: 46.8%

 

병입자: Adnamurchan Distillery (Adelphi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낮은 명도에 중간의 명도를 지닌 밝은 노란색을 띤다. 레그는 빠르게 떨어진다.

 

 

향: 날카롭지는 않지만 알코올이 강하다. 스모키보다는 페놀 계열이 우위에 있으며, 저숙성 특유의 부즈를 피트가 감춰준다. 전체적으로 보리빵을 연상케 할 정도로 몰트의 고소함이 가장 지배적이다. 뒤로 박과 계열의 밋밋한 단향과 저숙성 아이리쉬 위스키에서 오는 알코올과 바닐라가 섞인 옅은 달콤함이 올라온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향이 명확해지는 것 말고는 별다른 특징이 생기지는 않는다.

 

 

: 알코올 튀는 것 없이 상당히 안정되어 있다. 처음에는 매우 옅은 바닐라의 단맛으로 시작하여, 오크의 터치에서 오는 떫은맛이 느껴진다. 오래 머금을수록 향과 마찬가지로 박과 계열의 밋밋한 단맛과 함께 훈연향 가득한 몰트의 고소함이 느껴진다. 끝에 코코아 가루의 뉘앙스가 느껴지나, 피트가 이를 덮는다. 바디감은 가벼운 편이다.

 

 

목 넘김 및 여운: 식도의 뜨거움이 느껴질 정도의 자극이다. 코로는 스모키, 고소함, 옅은 바닐라가 약하게 올라온다. 혀에는 단맛이 금방 휘발되고, 오크의 떫은맛과 카카오닙스의 씁쓸한 맛이 난다. 여운이 짧다.

 

 

총평: 캐스크 보다는 몰트에 중점을 둔듯한 인상이다. 그다지 감흥은 없다.

 

 

점수: 2/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