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かし (Akashi) & 江井ヶ嶋酒造 (Eigashima Shuzo)
에이가시마 증류소(구 화이트 오크 증류소)의 전신인 에이가시마 슈조(江井ヶ嶋酒造) 양조장은 1679년 에도 시대의 니시나다 가문이 사케를 만들면서 그 시작을 알렸다. 이후 1888년 메이지 시대에 도베 효키치가 에이가시마 양조장을 설립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사케를 생산했으며, 다양한 주종으로 레퍼토리를 확장했다. 1919년 일본 최초로 위스키 면허를 취득하였으나, 1960년대까지 공식적으로 위스키를 생산하지는 않았다.
1961년부터 팟 스틸을 들여와 위스키 증류를 시작하였으며, 나라현의 실버 위스키(Silver Whisky)로부터 팟 스틸을 구입하여 2세대 증류기로 증류를 수행했다. 기존에 판매하던 화이트 볼 위스키(White Ball Whisky)는 화이트 오크 위스키(White Oak Whisky)로 이름을 바꿨다.
2019년 화이트 오크(ホワイトオーク) 증류소에서 에이가시마 증류소로 이름을 변경했다. 미야케(Miyake)로부터 팟 스틸과 콘덴서를 구입하였으며, 일본주 숙성고는 점차 위스키 숙성고로 개조되었다.
효고현(兵庫県)에서도 어촌 마을인 아카시시(明石市)의 오사카 만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증류소는 일 년 내내 따뜻한 기온과 가장 낮은 연간 강우량을 보이는 곳이다. 원래 일본주가 비수기인 여름에 주로 증류를 했지만, 위스키의 인기가 고공행진함에 따라 3월부터 10월까지 생산하고 있다. 11월부터 2월까지는 카미타카(神鷹)라는 산도 높은 사케를 생산한다.
기본적으로 물은 깊은 우물물을 사용하며, 몰트는 스코틀랜드의 보리를 수입한다. 대부분 피트처리 하지 않은 몰트를 사용하지만 부분적으로 10 ~ 50ppm 수준의 피트 몰트를 사용하기도 한다.
분쇄된 몰트는 물과 혼합되어 5,000리터 용량의 스테인리스 스틸 당화조(Mash Tun)에서 약 4시간 동안 당화과정을 거친다. 그렇게 만들어진 맥아즙(Wort)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된 발효조(Wash Back)에 효모와 같이 투입되여 약 66시간 동안 발효된다. 발효액에서 워시(Wash)는 배수되어 증류에 사용한다.
워시는 구리로 된 5,000리터 용량의 워시 스틸(Wash Still)에 투입되어 약 6시간 증류된다. 증류액은 다시 3,000리터 규모의 스피릿 스틸(Spirit Still)에 투입되어 약 7시간 동안 재증류된다. 에이가시마 증류소의 이 작은 증류기는 무겁고 많은 향미가 포함된 스피릿을 만들지만, 아카시의 위스키는 더 가벼운 특성을 가지면서 복잡한 특성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느린 증류와 구리와의 많은 접촉이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증류액은 약 63.5%로 희석되어 다양한 유형의 오크통에 통입된다. 오크통은 증류소에 위치한 랙 타입(Rack Type)의 숙성고 4개 동에 보관되어 숙성된다. 숙성고는 세토 내해 옆의 매우 습한 환경에 위치한다. 특히 여름에 매우 덥고 습하기 때문에 알코올이 물보다 더 빨리 증발해 엔젤스 셰어가 높아 빠른 숙성으로 이어진다.
아카시(Akashi)의 블렌디드는 원래 위스키라는 카테고리 및 정의가 더 넓은 일본 내수 시장을 위해 만들어졌다. 주로 수입한 스카치 위스키 원액과 자가 증류 원액을 혼합한 소량의 블렌드와 많은 비율의 사탕수수 기반 증류주로 만들어졌다. 때문에 유럽 연합 및 미국에 수출되었을 때 위스키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다.
아카시는 이 사실을 숨기지는 않았지만 2021년 4월 1일부터 시행된 재패니즈 위스키에 대한 새로운 규정이 공포됨으로써 곧바로 그레인과 몰트 위스키만으로 블렌딩 하도록 전환했다.
Review
Reference
Akashi White Oak Whisky: Eigashima History & Brands (2021)
Akashi Whisky is a major brand of Japanese whisky, but with modest output and a splash of controversy. Learn about their story and products.
thejapanesebar.com
High Road Spirits | Akashi Eigashima Distillery Japanese Whisky — HIGH ROAD SPIRITS®
akashi whisky 40% ABV Designed to be an approachable, sipping whisky, Akashi Whisky has a malty, citrusy characteristic complemented by hints of salinity due to its coastal location. This whisky is distilled from wheat, barley and rye with notes of subtle
www.highroadspirits.com
에이케시마 (江井ケ嶋蒸留所)
소재지 : 〒674-0065 兵庫県明石市大久保町西島919番地 창업연도 : 1919년 에이가시마 양조장의 역사|에이...
blog.naver.com
'Whisky & Whiskey > Distillery & Brand'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로즈아일(Roseisle), 디아지오의 신생 스페이사이드 증류소 (0) | 2023.06.12 |
|---|---|
| 하이랜드 파크(Highland Park), 헤더플라워 피트와 균형 잡힌 위스키 (0) | 2023.06.11 |
| 글렌파클라스(Glenfarlas), 역사와 전통의 가족 운영 위스키 증류소 (0) | 2023.05.25 |
| 킬호만(Kilchoman), 보리의 수확부터 위스키 병입까지 (0) | 2023.05.24 |
| 마르스 코마가타케(マルス駒ヶ岳) & 츠누키(津貫), 재도약을 준비하는 일본의 위스키 증류소 (0) | 2023.05.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