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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 Whiskey/Blended & Malt

블렌디드 리뷰#52) 아카시 화이트 오크 블랙 / Akashi White Oak Black

by Y's Spirits Archive 2024.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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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かし (Akashi) & 江井ヶ嶋酒造 (Eigashima Shuzo)

 

 

아카시(あかし) & 에이가시마 주조(江井ヶ嶋酒造), 흐름에 빠르게 적응하는 일본 위스키 생산자

あかし (Akashi) & 江井ヶ嶋酒造 (Eigashima Shuzo)  에이가시마 증류소(구 화이트 오크 증류소)의 전신인 에이가시마 주조(江井ヶ嶋酒造) 양조장은 1679년 에도 시대의 니시나다 가문이 사케를 만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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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shi White Oak

 

주종: Blended Whisky

 

원료: Malted Barley & Wheat

 

증류기: Undisclosed

 

원액: Eigashima Distillery / Ex-Bourbon Cask / Non-Age Statement

 

도수: 40%

 

병입자: Eigashima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아이보리에 가까운 노란빛을 띠며 레그는 매우 빠르게 떨어진다.

 

 

향: 중성 증류주(GNS)에 가까운 알코올취가 제법 치대며 에탄올 뉘앙스가 있다. 용매, 플라스틱, 가늘다 못해 둥둥 떠다니는 듯한 약간의 바닐라 뉘앙스, 코코넛 오일, 참외 과육, 품질이 떨어지는 멜론 향이 올라오며 엿기름과 약간의 젖산 발효취가 따라온다. 매우 단조롭고 볼품없는 향이지만 몰트 위스키로서의 구조감은 어느정도 갖추어져 있어 무척 깔끔한 인상을 준다.

 

 

맛: 물 같은 질감에 가벼운 바디감이다. 심플 시럽, 씨앗 부분에 가까운 참외 과육, 갓 지어낸 백미밥을 씹으면 배어나오는 곡물의 단맛, 말린 코코넛칩, 머스캣, 쉬폰 케익, 우유 캐러멜 등이 느껴진다. 오래 머금으면 귤락의 쌉쌀함이 살짝 배어 나와 단조로울 수 있는 단맛에 어느 정도 킥을 준다.

 

 

목 넘김 및 여운: 부드러운 목 넘김이다. 알코올이 살짝 터진 뒤 가녀린 바닐라와 우유 캐러멜 그리고 압력 밥솥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증기의 단내가 비강을 메웠다가 빠르게 사라진다. 혀에는 곡물의 단맛만이 약간 내려앉아 머물다가 없어진다.

 

 

총평: 하이볼에 제격.

 

 

점수: 2/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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