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번 리뷰#2) 위도우 제인 10년 스몰 배치 / Widow Jane 10y Small Batch

 Widow Jane 10 Years Small Batch #137

 

주종: Straight Bourbon Whiskey

 

원료: Corn & Rye & Malted Barley

 

증류기: Undisclosed

 

원액: Undisclosed Kentucky & Tennessee & Indiana Distillery / Charred American Oak Barrel / 10 Years

 

도수: 45.5%

 

병입자: Widow Jane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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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어두운 갈색 혹은 썩어가는 단풍잎 색. 레그는 중간 정도의 점도. 

 

 

향: 비교적 높은 도수의 버번들 보다 낮은 도수를 가지고 있는데, 그에 맞게 아세톤도 매우 적게 올라온다. 저숙성 버번에서 올라오는 바나나의 냄새가 올라오려 하다가도 글렌 알라키 15년에서 맡을 수 있는 짙은 오크향이 뒤이어 올라온다. 

 

 

맛: 확실히 밍밍하다. 입 안에서 10초 정도를 굴려도 강한 자극이 오지 않는다. 그래서 느낄 수 있는 몇몇 풍미들이 올라온다. 쓴 맛이 거의 없는 편이며, 카카오 닙스의 단 맛이 은은하게 남는다. 그리고 과실류 보다는 꽃 쪽의 싱그러움이 입 안 전체에 퍼진다. 기존 버번에서 느낄 수 없었던 것들이 나타나니 상당히 신기하다.

 

 

목 넘김 및 여운: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와 자웅을 겨룰 정도로 목에서 부드럽게 넘어간다. 여운은 1초간의 강한 매운맛이 나타난 후 너무 은은해서 못 느낄 정도의 초콜릿 향으로 마무리된다.

 

 

총평: 드링커블한 버번. 매력적이지는 않다.

 

 

점수: 3/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