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gnie des Indes
부르고뉴 와인 업계의 유명 가문에서 태어난 플로랑 뵈셰(Florent Beachet)는 뉴욕에서 일하며 럼을 판매하는 일을 시작했다. 2007년 유럽으로 돌아온 그는 유럽의 럼 시장이 성장해나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블렌더로서 증류주 업계에 종사하면서 소비자에게 럼에 대한 진정한 면모를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증류주 중에서도 특히 당밀 기반의 럼에 흠뻑 빠진 그는 럼이 가진 고유의 잠재력과 다양성을 보여주고자 하는 열망이 생겨났다. 17 ~ 18세기 동인도 회사가 갤리온을 통해 전 세계의 고귀한 물건들을 가지고 온 것에서 착안하여 2014년 "Compagnie des Indes"라는 독립 병입자를 설립하고 전 세계에서 최고의 품질을 가진 다양한 럼을 수입하고 병입 하기 시작했다.
"Compagnie des Indes"는 음용성과 소비자와의 접근성을 고려해 싱글 캐스크 병입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낮은 도수(40% ABV)로 병입 하는 경우가 많다. 플로랑의 시각으로 보았을 때 캐스크 스트렝스 제품이 출시되어도 충분히 이것을 소비하고 이해할 수 있는 몇몇 시장(Drenmark etc...)을 제외한다면 말이다. 플로랑은 감정가들과 소비자들이 럼의 광대한 세계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다 투명하게 정보를 기입한다. 그의 럼에는 원산지, 증류소, 증류일, 병입일을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으며, 어떠한 첨가제도 넣지 않는다.
몇몇 블렌드 제품군의 경우 설탕을 제외한다면 어떠한 첨가제도 넣지 않으며, 독특한 캐스크를 통해 피니쉬 하여 독특한 개성을 부여한다. 여러 원료(Molasses, Sugarcane Juice, Sugarcane Syrup)로 생산된 다양한 국가의 럼을 블렌딩 하여 무척 균형 잡힌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하기도 한다.
Blend
- Boulet de Canon
- Caraïbes
- Kaiman
- Latino
- Oktoberum
- Tricorne
- West Indies
- Spiced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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