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위스키 저리(The Whisky Jury), 뛰어난 품질과 좋은 가격을 모토로 하는 벨기에의 신생 독립 병입자

The Whisky Jury

 

 2019년, 조에리(Joeri)라는 사람이 다양한 사람들과 좋은 위스키를 공유하고 이것으로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벨기에 메헬렌에 자신의 이름과 비슷한 발음을 차용하여 "The Whisky Jury"라는 독립 병입자를 설립했다. 수년 전부터 위스키 수요 증가로 인해 좋은 통을 찾을 수 없었던 벨기에의 몇몇 독립 병입자들이 병입을 중단했을 때 그로 하여금 새로운 병입자를 설립하는 것을 주저하게 했다. 하지만 그는 싱글 캐스크 위스키가 값비싼 시대에 최대한 가격을 낮게 유지하면서도 뛰어난 품질을 유지하다 보면 이러한 거품이 터진 뒤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고, 이후 "Craigton Ltd."라는 스코틀랜드의 병입업체와 협력하여 벤 네비스 1996년 빈티지, 벤 네비스 1995 빈티지, 쿨일라 1983 빈티지 3개의 병입을 처음 시장에 선보이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The Whisky Jury"는 다양한 증류소의 원액을 선별하고, 자신들만의 기준에 따라 병입하여 소비자들에게 뛰어난 품질의 위스키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자 한다. 주로 위스키에 집중하지만 마음에 둔 일부 럼도 병입 하기 시작하면서 럼 씬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주로 벨기에 시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 외 네덜란드, 영국, 일본, 대만으로도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Reference

 

An interview with Joeri from The Whisky Jury - Whiskylifestyle

The Whisky Ju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