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nte et Filles
꽁뜨 & 피유(Conte et Filles), 여성 중심의 신생 꼬냑 생산자
Conte et Filles 1860년, 꾸아파르(Coiffard)라는 사람이 흔히 꼬냑 지방이라고 불리는 샤랑트 석회암 계곡에 터를 잡고 포도나무를 재배했다고 전해진다. 1875년, 필록세라 바스타트릭스(Phylloxera Vastatr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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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entiel A12 "Conte et Filles" Single Cask #49 Petite Chamapgne
주종: Cognac Petite Champagne
원료: Ugni-Blanc 100%
증류기: Pot Still (Alembic Charentais) / Double Distillation
원액: Le Tas de Pierre / Tronçais Oak (400L) / 12 Years
도수: 46.3%
병입자: L'Essentiel (Cognac-Expert × Conte et Filles)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레썽시엘(L'Essentiel)은 꼬냑 엑스퍼트(Cognac-Expert)가 만든 협업 브랜드로, A12의 경우 쁘띠 샹파뉴의 유명 자가 생산자인 꽁트 & 피유(Conte et Filles)의 꼬냑을 병입 했다. "Nonaville"에서도 "Le Tas de Pierre"라 불리는 포도밭에서 수확한 위니 블랑 품종만을 침전물(Lees)없이 증류했으며, 400리터 사이즈의 새로운 트롱세 오크에서 1년 숙성시켜 탄닌을 입힌 뒤, 오래 또는 여러번 사용한 트롱세 오크로 옮겨 11년간 숙성시켰다.

색: 샛노란 빛을 띠며 레그는 잔 중간에 맺혀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향: 처음에는 알코올이 제법 치대며 네일 리무버와 녹은 플라스틱 그리고 잡다하면서 에스테리한 캐릭터들이 마구 샘솟는다. 이후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그 영향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촛농, 비즈왁스, 밀랍 같이 높은 밀도감을 보인다. 에스테리한 느낌이 어느 정도 정돈되면서 구운 파인애플, 패션프루트, 파파야, 건망고 따위의 열대과일을 표현하고 일랑일랑, 자스민, 이팝나무, 골드메달 애플주스, 애플민트 따위가 은은하게 올라온다. 전체적으로 단조롭지만 볼륨은 준수한 편이다.
맛: 살짝 왁시한 질감에 두꺼운 바디감이다. 오래 우려낸 카모마일티를 머금은 듯한 포근한 탄닌감을 시작으로 구운 파인애플, 레몬 제스트, 패션프루트의 산미가 입 안을 상쾌하게 하고 맑게 조려낸 사과와 살구 마멀레이드 같은 단맛이 묻어 나온다. 오래 머금으면 백후추가 가볍게 자글거리면서 귤락의 쌉쌀한 느낌이 살짝 올라온다. 오크의 터치가 절제되어 있어 과실이 무척 경쾌하게 느껴진다. 그렇다고 숙성감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어서 음용성과 균형감 모두 준수하다.
목 넘김 및 여운: 산뜻하면서 부드러운 목 넘김이다. 플라스틱과 몰트 뉘앙스가 나타났다가 빠르게 사라지고 레몬 껍질, 패션프루트, 말린 코코넛칩, 일랑일랑, 엘더플라워, 짓이긴 애플민트 따위가 비강을 가득 메우고서는 길게 이어진다. 혀에는 향긋하면서도 달콤한 잡화꿀, 후르츠캔디, 구운 파인애플의 잔잔한 산미, 귤락의 쌉쌀함, 백후추의 알싸한 느낌이 잔존한다.
총평: 과일과 꽃의 경쾌한 표현.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