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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 Whiskey/Single Malt

싱글몰트 리뷰#690) 글렌킨치 9년 싱글 캐스크 #312033 핸드필 / Glenkinchie 9y Single Cask Hand-Filled

by Y's Spirits Archive 2025.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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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Kinchie Distillery

 

 

글렌킨치(GlenKinchie), 로우랜드가 빚어낸 몰트 위스키 증류소

GlenKinchie Distillery  1825년경 에든버러에서 약 15마일 정도 떨어진 이스트 로시언(East Lothian)의 펜케틀랜드(Pencaitland) 마을 근처 협곡에 위치한 부지 내에서 보리를 재배하고 몰트를 생산하던 존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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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kinchie 2009 9 Years Single Cask #312033 Hand-Filled

 

주종: Lowland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Glenkinchie Distillery / Ex-Bourbon Cask / 9 Years

 

도수: 55.2% / Cask Strength

 

병입자: Glenkinchie Distillery / Distillery Exclusive Hand-Filled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어두운 금빛을 띠며 레그는 잔 중간에 맺혀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제법 치대며, 묘한 펑크와 곡물 군내가 지배적이다. 갈변되기 시작한 양파의 황내 약간, 구황작물들의 껍질에서 오는 거친 뉘앙스, 옥수수 술빵, 계란 과자, 부사, 선이 가는 바닐라, 마냥 향긋하지만은 않은 잡화꿀, 갱지, 오곡쿠키, 말린 바나나칩, 연한 견과류 껍질과 건초 풋내가 공존한다. 동시에 페놀릭한 뉘앙와 종이 태운 향이 매우 미약하게 느껴진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꼬릿함이 덜 한 고다치즈,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펴 바른 토스트, 사워도우 기반의 통밀빵, 아틀라스 삼나무, 가벼운 흙냄새를 동반하는 말린 세이지, 주키니 그리고 레몬 제스트 한 소끔의 은은한 시트러스가 있다. 향조 구성이 독특하면서도 어느 정도 안정되어 있는 느낌을 받는다. 볼륨감도 준수하다.

 

 

맛: 살짝 기름지면서도 크리미한 질감에 약 ~ 중간 정도의 바디감이다. 알코올의 맵싸함이 한바탕 훑고 지나간 뒤에는 백후추, 홀그레인 머스타드, 시큼한 사워도우, 연한 견과류 껍질의 풋맛, 소보로의 단맛이 느껴진다. 오래 머금으면 구운 은행, 소금 친 프레츨 과자, 삼류의 쓴맛, 미약한 감칠맛이 느껴진다. 향에 비해 입안에서의 생동감은 있지만, 무척 삐죽삐죽하여 균형감이 맞지 않는다.

 

 

목 넘김 및 여운: 살짝 자극적인 목 넘김이다.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진득하게 훑고 지나가고는 페놀릭한 뉘앙스, 아몬드 페이스트(Marzipan), 건초 풋내가 비강을 가득 메운다. 이후 잡다한 곡물 냄새와 황 그리고 밤꽃 냄새가 올라오려다가 툭 끊긴다. 혀에는 곡물의 거친 단맛이 나타났다가 빠르게 사라지고 마른 허브럽드와 연한 견과류 껍질을 가득 머금은 듯한 건조함이 느껴진다. 이후 삼류의 쓴맛과 정체 모를 미묘한 감칠맛이 잔잔하게 남는다.

 

 

총평: 나락도 락(Rock)이다.

 

 

점수: 3/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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