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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 Whiskey/Single Malt

싱글몰트 리뷰#688) 글렌로씨 2007 모리슨 & 맥케이 칸 모어 / Glenlossie 2007 Morrison & MacKay Càrn Mòr

by Y's Spirits Archive 2025.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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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lossie Distillery

 

 

 

모리슨 스카치 위스키 디스틸러스(Morrison Scotch Whisky Distillers)

Morrison Scotch Whisky Distillers 1951년, 스탠리 모리슨(Stanley Morrison)과 제임스 하워트(James Howat)가 중개회사인 "Stanley P. Morrison Co."를 설립하고 위스키를 다루기 시작했으며, 10년 뒤에는 "Invergordon Dist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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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lossie 2007 12 Years Morrison & MacKay Càrn Mòr 

 

주종: Speyside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Glenlossie Distillery / Ex-Sherry Hogshead x2 / 12 Years

 

도수: 47.5%

 

병입자: Morrison & MacKay (MMcK) / Càrn Mòr - Strictly Limited Bottling of Only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적갈색을 띠며 레그는 잔 중간에 맺혀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제법 치대며, 구스베리나 홍초의 시큼함이 코를 찌른다. 이내 빠르게 줄어들고는 포비돈 요오드, 녹슨 쇠 냄새 약간, 성냥개비의 머리 부분에서 오는 황내음, 라즈베리 필링, 마라스키노 체리, 과육에 빨간 부분이 도드라지는 천도복숭아, 블러드오렌지, 오미자, 홍옥 등의 향이 올라온다. 특히 스피릿이 셰리 와인에 절여졌나 싶을 정도로 쥬씨한(Juicy) 느낌이 강해 푸룬주스나 크랜베리 주스를 연상케 한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과실 뉘앙스가 조금씩 줄어들고 가죽, 코코아 파우더, 로즈우드, 장미꽃잎, 에티오피아 내추럴 커피, 말린 정향, 다크초콜릿, 말린 타임과 로즈마리 등 우디함(Woody)과 마른 허브의 향긋함이 피어오른다. 전체적으로 꽤나 다채로운 향조 구성이지만, 그만큼 이취도 상당하다.

 

 

맛: 실키한 질감에 가벼운 바디감이다. 향에 비해 그 무게감이 훨씬 덜하다. 기본적으로 푸룬주스 같이 쥬시한 느낌은 깔고 가되, 붉은 베리류들을 한 데 모아 끓여낸 콤포트의 새콤달콤함이 내려앉는다. 오래 머금으면 탄닌이 두껍게 깔리고 말린 정향, 흑후추, 계핏가루, 마라스키노 체리, 로즈페탈티, 오미자청, 베니쇼가, 검붉은 딸기잼, 쌉싸름한 다크초콜릿이 느껴지면서 점차 드라이해진다. 다소 가벼운 편의 아마로네 와인을 떠올리게도 한다. 준수한 균형감이다.

 

 

목 넘김 및 여운: 도수에 비해 살짝 자극적인 목 넘김이다. 말린 정향, 흑후추, 그을린 계피스틱의 훈연향, 히비스커스티, 검붉은 베리류 등이 비강을 가득 메운다. 이후 마른 허브와 담뱃잎 따위가 건조하게 그리고 길게 이어진다. 혀에는 시큼한 산미와 향신료의 알싸함이 진득하게 훑고 지나간 뒤에는 미약한 단맛과 카카오닙스의 씁쓸함 그리고 적포도 껍질의 탄닌으로 드라이하게 마무리된다.

 

 

총평: 베리 주스와 향신료 모음.

 

 

점수: 3/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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