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enburgie Distillery
글렌버기(Glenburgie), 발렌타인의 키몰트를 담당하는 스페이사이더
Glenburgie Distillery 1810년 윌리엄 폴(William Paul)이 스페이사이드 포레스(Forres) 마을에 킬른플랫(Kilnflat)이라는 이름으로 증류소를 설립했으나 공식적인 위스키 생산은 1829년 증류 면허를 취득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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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내비(WhiskyNavi), 한국 최초의 독립 병입자
WhiskyNavi 불과 10년도 채 되지 않은 과거에 한국의 위스키 시장은 급속도로 침체되고 있었다. 많은 수입사들이 수입 품목을 줄여나가기 시작했고 위스키의 가격은 저렴하게 판매되곤 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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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burgie 13 Years Single Cask #4 WhiskyNavi
주종: Highland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Glenburgie Distillery / First-Fill Oloroso Sherry Butt / 13 Years
도수: 55.2% / Cask Strength
병입자: WhiskyNavi (WhNa) - Community Release 2021 #1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명도가 중간 보다 높고 채도는 중간이다. 매우 옅은 갈색 주위로 황금색이 나타난다. 레그는 약간 진하며 천천히 떨어진다.
향: 처음에는 리필 캐스크의 은은하고 화사한 셰리의 향이 나더니, 잔에 코를 다가가자 진Gin 특유의 날카로운 풀향이 느껴진다. 군대에서 제초기를 한 시간 가량 돌려 베어진 풀에서 날 듯한 향이다. 공기와의 접촉이 어느 정도 길어질수록 풀향이 많이 휘발되고, 그 자리를 청포도의 청량감으로 채워진다. 여기서 몰트의 고소한 향과 부즈를 전부 제거한다면 폴 지로Paul Giraud 코냑의 프로파일과 매우 유사하다고 생각된다. 대신 과일 또는 원예용 꽃보다는 들꽃의 억센 향이 지배적이다.
맛: 적당히 달콤한 셰리의 풍미가 느껴진다. 55의 도수에서 오는 알코올이 바디감을 손쉽게 만들어내지만 맛에서도 아세톤이 느껴질만큼 전체적인 풍미들이 많이 튄다. 바닐라와 적포도의 달콤함 뒤로 풀, 허브, 풋사과의 풋풋한 맛이 강하게 느껴지면서 탄닌 떫은맛 또한 두드러진다. 또 목으로 넘길 즈음해서 산미가 튄다. 이것이 스피릿 문제인지, 캐스크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밸런스가 상당히 무너졌다.
목 넘김 및 여운: 마치 진을 마시는 것 처럼 부즈와 풀향이 결합되어 코가 많이 자극된다. 혀에는 약간의 감초 단맛이 휘발된 뒤에, 쓴맛과 떫은맛이 강하게 남는다. 이후 천천히 휘발되어 1분이면 사라진다.
총평: 너무 독특해서 버거운 느낌이 있다.
점수: 2/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싱글몰트 리뷰#63) 글렌버기 25년 시그나토리 빈티지 / Glenburgie 25y Signatory Vintage
Glenburgie Distillery Glenburgie-Glenlivet 또는 Glen Burgie, Glenburry 로도 알려진 글렌버기 증류소(Glenburgie Distillery)는 Moray의 Alves에 있는 위스키 증류소다. 현재는 Pernod Ricard가 소유하고 있다. 1810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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