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hroaig Distillery
Laphroaig Quarter Cask
주종: Islay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Laphroaig Distillery / Ex-Bourbon Barrel 5 Years & Quarter Cask 7 Months / Non-Age Statement
도수: 48%
병입자: Laphroaig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O
참조:
색: 명도는 낮지만, 높은 채도의 짙은 노란색과 탁한 황금색을 띤다. 레그는 상당히 진해 천천히 떨어진다.
향: 부즈가 존재하나 튀지는 않는다. 강한 크레오졸을 중심으로 모닥불에서 나는 스모키함 약간과 몰트의 고소함이 짙게 깔린다. 뒤로 풋사과의 풋풋함과 레몬 껍질의 상큼함 약간이 이어지고, 풍성한 바닐라의 달콤함이 느껴진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상큼함의 볼륨 자체가 더욱 커지며, 밀크캐러멜의 부드러운 달콤함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맛: 혀에 닿자마자 바닐라의 달콤함이 강하게 느껴진다. 이어서 피트 처리한 몰트 특유의 보리를 그을린 맛이 혀 전반에 퍼진다. 짠맛이 느껴지지만, 포카칩 오리지널에서 느껴지는 기분 좋은 감칠맛을 동반한 강하지 않은 짠맛이 느껴진다. 48도로 도수를 끌어올린 덕분에 라프로익 10년에 비해 바디감이 상당히 풍만하고, 상당한 오크의 터치로 숙성감을 더해준다. 일반적인 저숙성 피트 특유의 튀는 맛이 일절 없어 밸런스가 매우 좋다.
목 넘김 및 여운: 목을 약간 긁긴 하지만, 불쾌할 정도는 아니다. 코로는 레몬 과육의 시트러스함과 크레오졸 그리고 몰트의 고소함이 복합적으로 올라온다. 혀에는 마치 갈비탕을 국물을 마시고 난 뒤 같은 강한 감칠맛 나며, 뒤로는 약간의 그을린 풍미와 바닐라의 달콤함이 짧게 이어진다.
총평: 저숙성 피트의 단점은 보완하면서도 숙성감을 극대화시킨 라프로익의 명작.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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