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en Moray Distillery
글렌 모레이 증류소(Glen Moray Distillery)는 싱글몰트 스카치위스키를 생산하는 스페이사이드 증류소다. Elgin의 Lossie 강 유역에 위치한 글렌 모레이 증류소는 1897년 9월에 생산을 시작했다. 이 증류소는 2008년 Glenmorange Company Ltd.가 La Martiniquaise에 매각했다.
글렌 모레이는 Robert Thorne & Sons가 운영하는 Elgin의 West Brewery로 시작하여 1897년에 2개의 증류기를 갖춘 증류소로 전환했다. 하지만 이후 모종의 이유로 1910년에 문을 닫았다.1920년대 어느 시점에 글렌모렌지 증류소가 이 글렌 모레이를 구입했다. 1958년 2개의 증류기를 추가로 받았으며, 현재 연간 2,000,000리터의 알코올 생산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후 3개의 워시 스틸과 3개의 스틸을 받아 연간 3,300,000리터를 생산했다. 2016년에는 5,500,000리터로 증가했다.
Glen Moray 15 Years
주종: Speyside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Glen Moray Distillery / Ex-Bourbon Cask + Ex-Oloroso Sherry Cask / 15 Years
도수: 40%
병입자: Glen Moray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Elgin Heritage Series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
색소 첨가: ?
참조:
색: 명도는 낮지만, 채도는 기존 10년 제품에 비해 높으며, 더 진한 노란빛을 띤다. 레그는 약간 빨리 떨어진다.
향: 부즈가 상당히 존재한다. 부즈가 좀 걷어지면 강한 바닐라 속에 청사과의 풋내와 몰트의 고소함이 녹아있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지면 서서히 멜론 과육의 향이 올라온다. 향의 끝에서 아주 미세한 리필 올로로소 캐스크의 건포도향과 견과류 향이 포착되는데, 기존 버번 캐스크의 바닐라 풍미에 묻혀버리는 수준이다. 향신료의 알싸함은 느껴지지 않으며, 향이 전체적으로 단순하다.
맛: 달콤함으로 시작해서 달콤함으로 끝난다. 리필 버번 캐스크가 가지는 바닐라는 숙성을 통해 더욱 극대화 되었고, 청사과와 약간의 캐러멜은 약화되었다. 40의 도수답지 않게 질감은 크림 같으며, 바디감도 상당히 무겁다. 밸런스를 말하기에는 단맛 하나로밖에 설명할 수밖에 없다.
목 넘김 및 여운: 정말 부드럽다. 마치 시바스 리갈 18년을 마시는 듯한 느낌이다. 코로는 은은한 청사과의 싱그러움이, 혀에는 약간의 탄닌이 자극하는 떫은 맛이 휘발된 뒤에 바닐라의 달콤함이 30초 정도 머무르다 사라진다.
총평: 15년의 숙성값을 못하는 몰개성과 밋밋함.
점수: 2/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싱글몰트 위스키 리뷰#67) 글렌 모레이 10년 파이어 오크 / Glen Moray 10y Fired Oak
Glen Moray 10 Years Fired Oak, 40% Ex-버번 캐스크에서 약 10년 숙성 후, 강하게 태운 버진 오크로 피니쉬 한 스페이사이드 싱글몰트 위스키다. 냉각 여과와 색소 첨가를 하지 않았다. 색: 명도는 낮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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