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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 Whiskey/Single Malt

싱글몰트 리뷰#952) 오타니 2021 싱글 캐스크 #SH31 / Ohtani 2021 Single Cask Palo Cortado Sherry

by Y's Spirits Archive 2026.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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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tani (大谷) & Niigata Kameda Distillery (新潟亀田)

 

 

오타니(大谷) & 니이가타 카메다(新潟亀田), 니이가타현의 색채를 담은 크래프트 위스키 증류소

大谷 (Ohtani) & 新潟亀田 (Niigata Kameda Distillery) 1951년 4월, 오타니 카츠히코(大谷勝彦)에 의해 설립된 오타니(大谷)는 창립자의 어머니가 가난한 생활 속에서 조금이라도 생계를 돕고자 시작한 인장

labas24.tistory.com

 

 

 

 

 


 

 

 

 

Ohtani 2021 4 Years Single Cask #SH31

 

주종: Japanese Single Malt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Niigata Kameda Distillery / Ex-Palo Cortado Sherry Cask / 4 Years

 

도수: 58% / Cask Strength

 

병입자: Niigata Kameda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Non-Peat Type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누르스름한 황색을 띠며 레그는 잔 중간에 맺혀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가볍게 치고 올라오며 페페론치노나 파프리카 파우더의 맵싸함이 빠르게 훑고 지나간다. 오크 터치가 강하지 않아 신선한 자두를 비롯해 설향 딸기, 타트 체리, 라즈베리 등 빨간 톤의 과실 뉘앙스가 은은하게 묻어난다. 성냥개비의 빨간 머리 부분에서 오는 황내음이 잡히기도 하지만 빠르게 휘발되며, 이내 큐민, 사프란, 육두구, 진저에일 등의 향신료 향이 맴돈다. 중간중간 베르가못의 시트러스함이 가볍게 터지기도 한다. 전체적인 볼륨감이 썩 풍성하지는 않지만 저숙성취를 잘 가려낸 편이다.

 

 

맛: 시럽 같은 질감에 약함에서 중간 정도의 바디감이다. 수제 진저에일을 머금은 듯한 알싸함과 알코올의 강한 자극이 동시에 밀려와 입안의 점막을 자극하며 많은 침을 유발한다. 이후 메이플 시럽, 시나몬 시럽, 살구 마멀레이드, 물렁한 황도복숭아의 풍미와 함께 쇠를 혀로 핥는 듯한 강한 철분 뉘앙스가 느껴진다. 이와 함께 오렌지 과육의 새콤한 산미와 귤락의 쌉싸름함이 이어진다.

 오래 머금으면 오크에서 기인하는 탄닌보다는 과일 껍질의 탄닌이 엷게 코팅되며, 떫은 감의 풍미가 확산되기 시작한다. 아직 레시피 조정을 거치지 않은 신생 일본 증류소들의 결을 어느 정도 따라가는 구성이나, 단맛이 살짝 튀어 균형감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목 넘김 및 여운: 강렬한 목 넘김이다. 톡 쏘는 듯한 캐러웨이, 말린 생강, 베르가못 시트러스, 육두구, 성냥개비의 황내음이 비강을 가득 메운다. 이후 그 영향이 줄어들면서 단내가 조금씩 피어오르는데, 강도가 매우 약해 무엇이라 형언하기 어려운 에스테르에 가깝다. 혀에는 메이플 시럽을 가득 머금은 듯한 끈적한 단맛이 잇몸 사이사이에 늘어붙고, 이내 미약한 산미와 쌉싸름함, 그리고 감의 떫은 느낌이 잠시 동안 이어지며 마무리된다.

 

 

총평: 시럽의 느낌과 떫은 감의 풍미로 가득하다.

 

 

점수: 3/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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