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htani (大谷) & Niigata Kameda Distillery (新潟亀田)
오타니(大谷) & 니이가타 카메다(新潟亀田), 니이가타현의 색채를 담은 크래프트 위스키 증류소
大谷 (Ohtani) & 新潟亀田 (Niigata Kameda Distillery) 1951년 4월, 오타니 카츠히코(大谷勝彦)에 의해 설립된 오타니(大谷)는 창립자의 어머니가 가난한 생활 속에서 조금이라도 생계를 돕고자 시작한 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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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tani 2021 3 Years Single Cask Whisky Collection Koriyama 2025
주종: Japanese Single Malt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Niigata Kameda Distillery / Ex-Bourbon Barrel / 3 Years
도수: 58% / Cask Strength
병입자: Niigata Kameda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Ohtani Whisky - Heavily Peated Type / Bottled for Whisky Collection Koriyama 2025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누르스름한 빛을 띠며 레그는 빠르게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매섭게 치댄다. 여느 신생 일본 증류소의 저숙성 몰트와 같이 참나무 합판 혹은 생나무의 향을 시작으로, 약간의 바닐라 터치와 생마늘의 알싸하고 맵싸한 알리신 성분, 그리고 보리 전분이 달큰하게 삭은 엿기름의 뉘앙스가 한데 엉켜 잡힌다.
알코올 자극을 한 꺼풀 걷고 나면 매캐함이 선명하게 느껴질 수준의 피트감과 쿨일라(Caol Ila)를 연상케 하는 완전히 연소되어 산화된 하얗게 탄 재의 향이 직관적으로 연상된다. 과실 캐릭터는 거의 찾아볼 수 없으며, 그나마 약간의 풋풋함이 잡히는 참외 껍질이나 배 껍질의 옅은 향조가 느껴질 뿐이다. 이어 짭짤한 소금기가 코끝을 자극하고는 빠르게 사라진다. 향의 볼륨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전체적인 향조가 굉장히 단조롭다.
맛:미끄덩할 정도로 기름진 질감에 중간 정도의 바디감이다. 혀 위에서 미묘한 탄산감까지 자아낼 정도로 알코올 자극이 매섭게 다가와 입안의 점막을 강하게 긴장시킨다. 이 타격감은 고도수 증류식 쌀소주의 그것과도 무척 닮아있다. 과실에서 오는 싱그러운 산미라기보다는, 사워도우 혹은 발효된 곡물 반죽에서 일어나는 유산균 특유의 눅눅하고 시큼털털함에 가깝다. 뒤이어 생아몬드나 연한 견과류 껍질에서 올 법한 풋맛과 더불어, 분말감이 강하게 느껴지는 삼류 고유의 씁쓸하고 쓴맛이 느껴진다. 질감 안에서 풍미들이 조화롭게 결합하지 못해 균형이 무너져 있으며, 음용성도 떨어진다.
목 넘김 및 여운: 거칠고 강렬한 목 넘김이다. 알코올이 비강에서 크게 터진 뒤에는 반전처럼 은은하고 들큰하면서도 촉촉한 곡물의 단내와 함께, 밀도 높은 유황 계열의 구수한 구운 마늘 향미가 비강을 두텁게 메운다. 동시에 물에 불린 나무젓가락이나 참나무 합판 특유의 거친 생나무 냄새가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오며, 바닐라 터치가 희미하게나마 흔적을 남긴다.
혀에는 미약한 단맛이 순간적으로 나타났다가 빠르게 증발하듯 사라지고는, 단맛이 걷힌 자리에 입안 점막을 쩍 건조하게 조여오는 떫떠름함과 쓴맛, 그리고 시큼털털한 발효 뉘앙스가 남는다. 이후 그곳에 무엇이 있었느냐는 듯이 지독할 정도로 공허하게 툭 끊기며 마무리된다.
총평: 첩첩산중.
점수: 2/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