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ld Bushmills Distillery
올드 부쉬밀스(Old Bushmills), 북아일랜드의 오래된 위스키 증류소
Old Bushmills Distillery 1608년, 제임스 1세가 토마스 필립경에게 지금의 북아일랜드 앤트림주 콜레인 카운티 또는 카하네스 카운티 지역에서 위스키를 증류할 수 있는 면허를 부여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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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위스키 에이전시(The Whisky Agency) & 카스텐 에를리히(Carsten Ehrilich)
The Whisky Agency 2002년 오래되고 희귀한 몰트 위스키를 중점으로 하는 축제인 “The Whisky Fair in Limburg”가 카스텐 에를리히(Carsten Ehrilich)에 의해 독일에서 처음 개최되었다. 이 자그마한 행사는 수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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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드렁큰 마스터(The Drunken Master) & 위스키 인디펜던트 보틀러(WhiskyIB), 위스키 애호가 중심의 대
The Drunken Master & WhiskyIB 2014년, 위스키 애호가였던 리춘펑(Chunfeng Li)의 주도로 대만의 옛 이름인 포모사(Formosa, 福爾摩沙)를 차용해, 대만 남부 가오슝을 중심으로 여러 위스키 마니아들이 자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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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h Single Malt (Bushmills) 1991 24 Years Single Cask #12019 The Whisky Agency & Formosa Whisky Society 2th Anniversary
주종: Irish Single Malt Whiske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Bushmills Distillery / Barrel / 24 Years
도수: 48.2% / Cask Strength
병입자: The Whisky Agency (TWA) / The Formosa Whisky Society (福爾摩沙) 2th Anniversary Bottling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금빛을 띠며 레그는 잔 중간에 맺혀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가볍게 치고 올라오며, 잔에 코를 살짝만 갖다 대어도 풍성한 과실 향이 터져 나온다. 덜 익은 청포도나 라임이 연상되는 새콤하고 싱그러운 청록색의 구스베리 향을 시작으로 샛노랗게 잘 익은 바나나, 잘 후숙 되어 과즙이 뚝뚝 떨어지는 과육 중심부에서 나는 머스크멜론 내과피의 단향과 코에 묵직하게 감기는 식물성 머스크, 리치, 망고스틴, 그리고 푹 물러터진 배의 향이 올라온다. 직접적으로 꿀을 연상케 하기보다는, 제철 참외의 씨앗이 가득한 태좌 부분에서 오는 달콤한 내음에 가깝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스모키한 느낌이 가늘게 피어오르면서 과일에서 오는 생동감 있는 톤이 조금씩 줄어든다. 이내 버터나 우유를 끓일 때처럼 유지방 특유의 포근하고 들쩍지근한 달콤함과 고소함이 베이스에 묵직하게 깔리고, 말린 코코넛 칩이나 치자나무꽃(Gardenia)을 떠올리게 하는 순백색의 크리미함이 부드럽고 온화하게 다가온다. 대단히 좋은 깊이감과 특유의 밀도감에 매료된다.
맛: 혀를 짓누르는 눅진한 질감에 두터운 바디감을 지녔다. 달콤함이 폭발하는 머스크멜론의 내과피와 참외의 태좌 부분, 망고스틴, 동물성 유지방 기반의 휘핑크림, 향긋한 아카시아꿀과 허브티, 그리고 망고나 리치 같은 열대과일 뉘앙스를 풍기는 샤인머스캣과 당도 가득한 납작복숭아가 연상된다.
입안에 오래 머금으면 귤락보다는 강하고 가루약의 쓴맛보다는 덜한, 자몽 정도의 쌉싸름한 느낌이 올라온다. 처음에는 강하지 않던 산미가 이 쌉싸름한 느낌에 반응하여 더욱 강해지는 인상을 주며, 패션프루트의 풍미와 하얀 생강과자의 알싸함이 가볍게 자글거린다. 균형이 잘 잡혀 있으면서도 뛰어난 음용성을 보인다.
목 넘김 및 여운: 도수 대비 부드러운 목 넘김이다. 백합, 목련, 치자나무꽃 등의 하얀 꽃내음이 만발하고 코코넛과 화이트 머스크의 포근한 느낌이 비강을 가득 메운다. 이어서 백후추의 알싸함, 약간의 짠기와 스모키함, 머스크멜론, 딱딱하기보다는 살짝 쥬시한 느낌의 백도 복숭아, 그리고 허브의 생생함이 길게 이어진다.
혀에는 상당한 밀도감을 동반하는 달콤함이 두껍게 내려앉았다가 약간의 산미와 귤락의 쌉싸름함이 가볍게 퍼진다. 이후 말린 코코넛 칩을 한가득 머금고 씹는 듯한 크리미함과 포근한 탄닌, 그리고 유지방의 고소함으로 방점을 찍으며 마무리된다. 대단히 기분 좋은 여운이 아닐 수 없다.
총평: 순백의 톤이 선사하는 포근함의 미학.
점수: 4.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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