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 Magdalene Distillery
1753년, 로우랜드 린리스고 마을에서도 과거 중세 시대에 수도원이 있던 터에 세바스찬 핸더슨(Sebastian Hernderson)이 불지온(Bulzion)이라는 양조장을 설립했다. 이후 18세기말에는 인근에 보니타운 1795와 린리스고(Linlithgow)라 불리는 두 증류소가 설립되었다. 보니툰 증류소의 소유주인 아담 도슨은 이미 폴커크 근처에 증류소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1798년 린리스고 증류소마저 인수에 성공했고, 이후 위스키 생산을 그곳에 집중했다. 1810년에는 기존 보니툰 증류소 부지와 합병하여 규모를 확장하기도 했다.
1834년, 보니타운을 관통하는 유니언 운하(Union Canal)가 증류소 인근까지 뻗으면서 린리스고 증류소는 과거 나병 치료 시설이었던 세인트 막달렌 병원의 이름을 따 세인트 막달렌(St. Magdalene) 증류소로 변경했다. 세인트 막달렌은 증류기를 가열할 때 석탄과 코크스를 필요로 하는데, 이를 하역하는 전용 부두를 설치했다. 운하의 물은 주로 냉각수로 활용되었으며, 공정용수는 증류소 부지 내에 있는 지하수 우물에서 끌어다 썼다.
세인트 막달렌 증류소는 도슨 가문의 회사인 "A. & W. Dawson"가 약 100년 간 운영했으나, 치열한 경쟁과 시장 침체에 직면하면서 회사는 청산 절차에 들어갔고, 1912년에 결정적으로 존 켈리 도슨(John Kellie Dawson)이 43세의 나이로 사망하면서 해당 회사의 모든 자산과 부채를 "Distillers Company Limited"가 인수했다. DCL에 인수되었을 당시 약 14개의 워시백과 5개의 증류기 그리고 19개의 저장고를 갖춘 비교적 거대한 규모의 증류소였으며, 연간 약 100만 리터 이상의 알코올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1915년, 디스틸러스 컴퍼니 리미티드는 "Scottish Malt Distillers"를 설립하여 초대 멤버로 세인트 막달렌을 비롯해 글렌킨치(Glenkinchie), 로즈뱅크(Rosebank), 그레인지(Grange), 클라이데일(Clydesale)을 포함시켰다. 양차대전을 제외하면 세인트 막달렌 증류소는 블렌드용 몰트 위스키를 생산하면서 원활하게 운영되었고, 일부 원액은 세인트 막달렌 또는 린리스고라는 두 브랜드로 독립 병입업체에게 판매되기도 했다.
1983년, 스카치 위스키 판매 부진의 이유로 DCL은 세인트 막달렌을 비롯한 9개 증류소의 폐쇄에 서명했다. 같은 시기에 문을 닫은 다른 증류소들과는 달리, 세인트 막달렌 증류소는 1990년대 중반에 대부분의 건물이 철거되고 아파트와 연립 주택으로 대체되면서 완전히 사라졌다. 하지만 찰스 도이그가 설계한 파고다가 설치된 몰팅 시설과 가마는 3급 사적지로 지정되어 있어 린리스고의 마지막 싱글 몰트 위스키 증류소였던 세인트 막달렌 증류소의 흔적으로 남아 있다.
Reference
Saint Magdalene | Whiskipedia
Sometimes known as 'Linlithgow', St Magdalene's distillery is often viewed as one of the great lost distilleries of the 1980s, often fetching north of £800 …
whiskipedia.com
St. Magdalene whisky | Distilando
Learn all about St. Magdalene Whisky at Distilando ✔️ Rare Single Malt from Lowlands, Scotland ✔️ Create Reviews for Your Favourite Bottles
distilando.com
St Magdalene | Scotch Whisky
Lost 18th century malt distillery that was also known as Linlithgow.
scotchwhisk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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