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gavulin Distillery
라가불린(Lagavulin), 두꺼운 질감과 기름진 풍미의 아일라 위스키
Lagavulin Distillery 게일어로 “Lag a’Mhuilinn” 또는 “방앗간이 있는 골짜기”라는 의미를 가진 라가불린(Lagavulin)은 스코틀랜드 아일라 섬 남부 킬달튼(Kildalton) 해안에 위치한 몰트 위스키 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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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라 재즈 페스티벌(Islay Jazz Festival)은 매년 9월 중순 ~ 하순 약 3일간 진행되는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독특한 장소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로,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들과 위스키 애호가들이 한데 모이는 자리이다. 아일라 섬 전역의 마을 회관, 호텔, 교회 그리고 증류소에서도 무대가 설치되어 공연이 열린다.
라가불린, 보모어, 브룩라디 등의 유명 증류소의 창고(Warehouse)나 맥아 건조실(Kiln)이 공연장으로 변모하고, 재즈 연주를 들으면서 해당 증류소가 아일라 재즈 페스티벌 한정으로 내놓은 위스키를 함께 즐긴다. 대형 콘서트보다는 연주자와 관객이 가까이서 호흡하는 친밀한 분위기의 공연이 많고, 섬 주민들과 전 세계에서 온 방문객들이 어우러져 낮에는 위스키 투어를 하며, 밤에는 재즈 공연과 함께 지역 해산물을 즐기는 여우로운 분위기가 특징이다.


Lagavulin 21 Years Islay Jazz Festival 2019
주종: Islay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Lagavulin Distillery / Re-Fill & Re-Charred American Oak Hogshead / 21 Years
도수: 50.9% / Cask Strength
병입자: Lagavulin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Bottled for Islay Jazz Festival 2019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
참조:
색: 노란빛을 띠며 레그는 잔 중간에 맺혀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가볍게 치댄다. 약국 또는 병원을 들어설 때 급격하게 반전되는 약품의 기운, 해충 구제용 소독약의 크레졸 뉘앙스는 라가불린보다 라프로익을 직관적으로 연상케 한다. 라임 시트러스가 나타났다가 빠르게 흩어지고는 구운 파인애플의 향을 낸다. 하얗게 탄 재의 뉘앙스, 해초의 아이오딘, 해풍의 은은한 짠내음, 포근한 느낌의 카모마일티, 우유캔디를 연상케 하는 밀키함(Milky), 선이 상당히 두꺼운 바닐라가 느껴진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레몬머랭, 허니듀멜론, 동물성 생크림의 묵직한 크리미, 흑후추 따위가 윤곽 잡힌다. 특히 지방이 산화되면서 숙성되면서 올라오는 염장햄의 지방질이나 치즈에서 오는 약간의 쿰쿰함이 잡히기도 한다. 금속성 뉘앙스가 나타나는 동시에 산국화나 엘더플라워 등의 꽃내음도 어우러진다. 복잡성은 준수한데 반해, 볼륨이 무척이나 육덕지고 풍만한 느낌이다.
맛: 크리미 하면서도 입 안을 빈틈없이 코팅하는 기름진 질감이며, 두꺼운 바디감이다. 라프로익스러웠던 향에 비해 맛은 라가불린의 캐릭터로 가득 찬다. 레몬 커스타드 크림, 구운 파인애플의 산미, 카모마일티의 포근한 탄닌, 밀키한 단맛, 하얀 생강과자의 알싸함 살짝과 조개 육수를 연상케 하는 감칠맛과 약간의 짠맛이 감돈다. 오래 머금으면 서로의 모난 곳이 조금씩 다듬어지면서 균형을 이루고, 백후추의 알싸함과 청사과 껍질의 탄닌이 무척 오밀조밀하게 터진다. 캐스크와 스피릿의 캐릭터를 정말 잘 조율해 놓았다. 대단히 좋은 음용감이다.
목 넘김 및 여운: 도수에 비해 부드러운 목 넘김이다. 거의 연소되어 서서히 식어가는 참숯 내음, 상당한 페놀릭과 크레졸 뉘앙스, 카모마일티와 엘더플라워, 오묘한 꿀내음, 해풍의 짠내음이 가늘고 길게 이어진다. 혀에는 짭조름함과 미네랄리티가 빠르게 교차되고, 살짝 눅눅한 톤의 산미와 은은한 감칠맛이 내려앉는다. 특히 지방의 고소함과 백미를 씹으면 배어 나오는 단맛이 오랫동안 남는다.
총평: 귀족적인 질감과 해변의 향취.
점수: 4/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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