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gavulin Distillery
Lagavulin 12 Years Cask Strength Diageo Special Release 2020
주종: Islay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Lagavulin Distillery / Re-Fill Bourbon Cask / 12 Years
도수: 56.4% / Cask Strength
병입자: Lagavulin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Diageo Special Release 2020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매우 낮은 채도에 투명하기까지 한 채도를 지닌 식초 색깔이다. 레그는 매우 빨리 떨어진다.
향: 부즈가 존재하나 약하다. 스모키가 지배적이었던 라가불린 DE 또는 16년 보다는 크레오졸이 조금 더 느껴진다. 그럼에도 역시 스모키는 매우 강한 편이며, 약간의 소금기가 느껴지는 해풍이 느껴지고, 젖은 신문지의 향이 올라온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바닐라의 달콤함이 올라오지만 역시 스모키에 가려져 잘 느껴지지 않는다. 박과의 향이 약간 느껴지며, 특히 오이에서 상쾌함을 뺸다면 올라오는 향과 유사하다.
맛: 피트가 미처 혀를 강타하기 전에 바닐라의 은은한 달콤함이 입 전체에 퍼진다. 고소함 따위의 몰트 개성 또한 강하다. 스모키함이 강하게 감돌면서 산초와 백후추 같은 알싸함이 혀를 자극한다. 산미는 약하게 느껴지며, 질감이 꽤나 질척인다. 그 외의 풍미는 복잡성이 다소 떨어져 느낄 수 없다.
목 넘김 및 여운: 목 넘김은 뻑뻑하다. 다소 부드러운 시트러스함과 함께 스모키함과 바닐라의 풍미가 강하게 터진다. 혀에는 오크의 터치에서 오는 나무 맛과 스모키함이 남으며, 약간의 단맛과 씁쓸함이 길게 이어진다.
총평: 강한 자극에 옅은 숙성감.
점수: 3/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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