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gavulin Distillery
Lagavulin 16 Years Distiller's Editon
주종: Islay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Lagavulin Distillery / Ex-Bourbon cask + Ex-Sherry Cask (Rejuvenated) & Ex-Pedro Ximenez Sherry Finish / 16 Years
도수: 43%
병입자: Lagavulin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Distiller's Edition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O
색소 첨가: O
참조:
색: 중간의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연갈색을 띤다. 레그는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느껴지지만 찌르진 않는다. 장작불의 스모키함이 인상적이다. 라가불린 16년에서도 느껴졌던 몰트의 고소한 향이 풍부하며, PX 셰리의 진한 달콤함이 느껴진다. 기존에 경험해 보았던 피트셰리인 하이랜드 파크18년, 보모어 18년 보다 조금 더 묵직하게 느껴진다.
맛: 매우 달콤한 솔티드 캬라멜을 씹는 것과 같은 단짠단짠이 매력적이다. 도수에서오는 묵직한 바디감은 약한 편이지만, 그 빈 공간을 스모키함이 채워주는 듯 하다. 입에서 스월링 하면 과실보다는 꽃의 느낌이 스모키함 사이에서 자신을 뽐내며, 카카오닙스의 떫으면서도 달콤한 맛이 난다.
목 넘김 및 여운: 실크처럼 정말 부드럽게 넘어간다. 목으로 넘긴 후에는 혀에 약 1~2초간 떫은 맛이 났다가 금방 휘발되면서 강한 달콤함이 남는다. 직후에 스모키와 피트가 입 안, 비강 전체에 흩뿌려진다. 여운이 상당히 길다.
총평: 페드로 히메네즈의 달콤함과 라가불린이 가지는 몰트의 개성을 밸런스 있게 뽑아냈다.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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