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enfarclas Distillery
Glenfarclas 105 Proof
주종: Speyside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Glenfarclas Distillery / Ex-Oloroso Sherry Cask / Non-Age Statement
도수: 60% / Cask Strength
병입자: Glenfarclas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명도는 중간이나 채도가 높아 탁한 황금색을 띤다. 레그는 천천히 흘러내린다.
향: 상당한 에어링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부즈는 존재하지만서도 안정화되어있다. 몰트의 개성이 확실히 강하게 느껴지며, 비스킷의 고소한 풍미가 올라온다. 그리고 젖산 발효취에서 오는 요거트의 느낌이 강하게 난다.
셰리의 경우 퍼스트 필의 쿰쿰한 건포도의 풍미라기보다는 밝고 화사한 리필 셰리의 풍미들이 앞선다. 시트러스함보다는 유칼립투스에서 오는 상쾌한 향이 끝에서 느껴진다.
맛: 60도 답지 않은 부드러움 속에 건포도의 달콤함이 느껴진다. 캐러멜의 단맛 또한 강하게 느껴지며, 바닐라의 풍미도 존재한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풍미의 강도가 낮다. 입에서 굴릴수록 알싸함이 아닌 매콤함이 올라온다. 당밀 럼 특유의 동물성 지방에서 오는 느끼함이 여기에서도 느껴진다. 전체적으로 무게감이 있는 편이지만 밸런스는 아쉽다.
목 넘김 및 여운: 목을 긁고 지나가며 자기의 존재감을 나타낸다. 코로는 매우 강한 시트러스함과 부즈가 강하게 터진다. 혀에는 건포도와 바닐라의 달콤함이 약간의 탄닌과 동시에 약 15초 정도 지속된다.
총평: 엉망진창.
점수: 2/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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