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nahabhain Distillery
Bunnahabhain Cruach-Mhona
주종: Islay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Bunnahabhain Distillery / Undisclosed Cask / Non-Age Statement
도수: 50%
병입자: Bunnahabhain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Travel Retail Edition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낮은 명도에 낮은 채도를 지닌 전형적인 묽은 식초색을 띤다.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향: 존재하지만 미미한 부즈에 옅은 피트향이 올라온다. 전체적으로 약피트 처리한 몰트에서 오는 약한 스모키와 강한 고소함이 특징이다. 리필 버번캐를 사용한듯한 요거트취가 강하게 느껴진다. 그 뒤로 옅은 바닐라와 청사과 그리고 백후추의 알싸함 정도가 느껴진다.
맛: 향과 일관되게 요거트의 시큼함에 몰트의 고소한 맛이 묻어 나온다. 스모키가 살짝 내려앉고, 라임 과육의 당도 없는 시트러스가 혀를 자극한다. 저숙성 피트 위스키다운 가벼운 바디감과 숙성감이다. 오래 머금고 있으면 간 통후추의 알싸함이 강하게 나며, 잘 안 익은 아오리 사과의 텁텁함도 느껴진다. 바닐라가 약간 느껴지나, 단맛은 온전히 몰트의 것으로 생각된다.
목 넘김 및 여운: 삼킬 때는 부드럽게 넘어가지만, 식도의 위치는 어림짐작 할 수 있을 정도의 자극이다. 코로는 스모키함과 몰트의 고소함이 강하게 올라오며, 이어진다. 혀에는 바닐라의 달콤함이 5초 정도 났다가, 청사과의 상쾌함이 입 안에 퍼진다. 이후 짙은 스모키와 오크의 탄닌으로 드라이하게 마무리된다.
총평: 모난 곳이 없지만, 뛰어난 것 하나 없다.
점수: 2/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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