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dhu 14 Years Csk Strength Diageo Special Release 2021
주종: Speyside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Cardhu Distillery / Re-Fill Bourbon Cask & Ex-Red Wine Cask Finish / 14 Years
도수: 55.5% / Cask Strength
병입자: Cardhu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Diageo Special Release 2021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낮은 명도에 낮은 채도를 지닌 식용유 색을 띤다.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향: 상당히 안정되어 있지만, 중간중간 알코올이 날카롭게 치고 들어온다. 세컨드 필, 써드 필이라고 하기에도 부족한 오크의 터치와 젖은 신문지 냄새 그리고 휘발성 가솔린 향이 올라온다. 아주 미약한 바닐라의 달콤함이 올라오며, 참외와 멜론의 바깥 과육에서 오는 밋밋한 단향이 느껴진다. 거의 껍질 부분에 가까운 녀석들로다가 말이다. 정말로 레드 와인 캐스크를 썼는지도 의문인 캐릭터에 몰트의 고소함은 스모키에 많이 묻혀있다.
맛: 도수에 비해 안정된 밸런스를 가졌지만 살짝 맵다. 밀도감은 상당히 좋지만, 향과 마찬가지로 참외와 멜론 바깥 과육에서 오는 밋밋한 단맛이 이어진다. 오래 머금을수록 미약한 바닐라와 청사과 그리고 몰트의 고소함이 느껴진다. 전체적으로 풍미가 도수를 따라오지 못하는 형국이다. 삼키기 직전으로 해서 아주 약간의 탄닌이 느껴진다.
목 넘김 및 여운: 부드럽게 넘어가나, 식도로부터 해서 뜨겁게 올라온다. 코로는 백후추의 알싸함과 연한 바닐라 정도가 은은하게 지속된다. 혀에서도 마찬가지로 백후추의 알싸함이 강하게 남고, 별다른 것이 없다. 여운이 채 10초도 가지 않는다.
총평: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점수: 1/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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