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nglish 11 Years Single Cask #10 North Star Spirits
주종: English Single Malt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St. George's Distillery / Ex-Sauternes Wine Barrel / 11 Years
도수: 51.8% / Cask Strength
병입자: North Star Spirits (NSS)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높은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마호가니 색을 띤다. 레그는 약간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은 상당히 안정되어 있다. 오렌지나 감귤의 시트러스가 상당히 강하다. 젖은 신문지의 향이 어느 정도 풀어진 느낌이 든다. 다크 초콜릿과 건포도의 진득한 달콤함이 올라온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살구와 라즈베리의 새콤달콤함이 강해진다. 오크의 터치가 상당히 강해 탄닌이 어느 정도 올라오며, 청포도의 청량감이 느껴진다.
맛: 질감 자체는 물 같지만. 그에 반해 바디감과 볼륨감이 무척 좋다. 건포도와 다크 초콜릿의 눅진한 달콤함이 내려앉으면서, 가루 감기약 같은 새콤달콤함이 자글자글하게 터진다. 오래 머금을수록 알코올이 조금 튀고, 탄닌보다는 향신료의 자극이 무척 알싸하다. 점점 건살구의 풍미와 흙내음이 입 안에 퍼진다. 몰트의 개성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캐스크의 영향이 매우 강하다. 밸런스는 아쉽다.
목 넘김 및 여운: 삼킬때 자극이 강하다. 코로는 알코올의 매콤함이 한번 친 후, 건포도와 건살구의 풍미가 길고 강하게 이어진다. 혀에는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서 오는 카카오 닙스의 씁쓸한 맛과 코코아 가루의 텁텁함이 남아 드라이하게 마무리된다.
총평: 소테른 배럴을 사용했다고는 전혀 생각치 못했다. 달콤하며 풍미가 강하여 맛있다.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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