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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 Whiskey/Single Malt

싱글몰트 리뷰#124) 산티스 11년 싱글 캐스크 익스플로레이션 / Santis 11y Single Cask Exploration

by Y's Spirits Archive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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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is 11 Years Single Cask Exploration

 

주종: Switzerland Single Malt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Brauerei Locher Distillery / First-Fill Oloroso Sherry Cask & Second-Fill Bourbon Cask / 11 Years

 

도수: 54.9% / Cask Strength

 

병입자: Santis / Exploration Series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

 

색소 첨가: ?

 

참조: 

 

 

 

 


 

 

 

 

 

색: 중간의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연갈색을 띤다. 레그는 매우 빨리 떨어진다. 

 

 

: 부즈가 튀지 않고 많이 안정화 되어있다. 땅콩 캐러멜을 비롯해 바닐라와 가죽 내음이 강하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완숙한 바나나와 멜론 안쪽 과육의 달콤함이 느껴진다. 메이플 시럽과 다크 초콜릿의 풍미도 올라오면서, 향신료의 알싸함이 적당하게 코를 자극한다. 때문에 더 화사해지는 경향이 있다.

 

 

: 혀에 닿자마자 짠맛과 미네랄이 무척 강하게 느껴진다. 건포도의 느낌이 나지만, 단맛이 절제되어 있다. 오크의 터치가 강해 카카오 닙스나 날 것의 호두를 씹으면 나는 쌉싸름함이 난다.

 

 오래 머금을수록 불에 구운듯한 과일들의 풍미가 길게 이어진다. 몰트의 개성이 캐스크에 잡아먹혔음에도, 스모키가 살아난다. 크림 같은 질감에 바디감이 무척 뛰어나며 밸런스도 무척 좋다.

 

 

목 넘김 및 여운: 삼킬 때 자극이 상당하다. 코로는 스모키를 밴 건포도, 초콜릿 따위의 무거운 향미가 뿜어져 올라와 길게 지속된다. 혀에는 코코아 파우더와 다크 초콜릿의 쌉싸름함, 캐러멜의 은은한 달콤함이 정말 길게 빠진다.

 

 

총평: 향에서 실망할뻔 했으나, 맛과 여운에서 셰리 캐스크의 풍미를 꼿꼿이 받쳐준다.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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