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바도스 리뷰#6) 모랑 25년 나폴레옹 / Morin 25y Napoléon

Calvados Morin

 

 Calvados Morin의 역사는 1889년 Risle 계곡의 La Haye de Calleville에서 시작되었다. Pierre Morin이 이버지의 가족사업인 네고시앙(Négociant)을 물려받아 Brionne로 옮겼으나, 노르망디의 Ivry-la-Bataille로 정착했다.

 

 1945년 Distillerie de Thélème의 이전 부지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이 증류소는 노르망디에서 최고 수준의 숙성 시설을 갖추고 있었으며, 귀중한 오드비를 담고 있는 수 백개의 작은 오크통이 광대한 지하 숙성고에 있었다.

 

 Morin은 블렌드의 품질과 제품의 일관성으로 유명하다. 모랑의 제품들은 다양한 떼루아(Terroir)와 아펠라시옹(Apellation)을 조심스럽게 혼합하여 만들어진다. 숙성을 위해 선별된 어린 깔바도스는 300~400리터 용량의 오크통에서 처음 숙성된다. 좋은 오드비를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셀러(Cellar)의 독특한 환경은 깔바도스의 부드러운 숙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Morin은 3년에서 30년 이상에 이르는 다양한 깔바도스를 생산하며, Pay d'Auge 뿐만 아니라 엄선된 최고의 떼루아에서 얻은 훌륭한 블렌드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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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n 25 Years Napoléon

 

주종: Calvados AOC & Pays d'Auge

 

원료: Undisclosed

 

증류기: Undisclosed

 

원액: Undisclosed / French Oak / 25 Years

 

도수: 43%

 

병입자: Morin - Négociant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

 

색소 첨가: ?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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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높은 명도에 낮은 채도를 지닌 다크 초콜릿 색을 띤다.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향: 당도 높은 빨간 사과의 달콤함과 배의 청량감이 강하게 올라온다. 오크의 터치가 상당히 강하여 탄닌과 다크 초콜릿의 무거운 풍미가 내려앉기 시작한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과실의 시트러스가 잔잔해지면서, 냉장고에 오래 두어 갈변된 사과의 달콤함으로 변모한다. 후추와 시나몬 따위의 알싸함이 코를 약간 자극하면서, 타임과 로즈마리 같은 허브의 화사함으로 끝난다.

 

 

맛: 거의 썩어 문드러지기 직전의 사과에서 오는 갈변된 과육의 달콤함이 느껴진다. 흙맛도 강하게 올라온다. 오크와 탄닌이 무척 강하지만, 불쾌함은 없다. 카카오 닙스의 씁쓸한 맛이 계속 맴돈다. 질감이 물 같지는 않고 무척 부드러우며, 바디감은 썩 괜찮다. 오래 머금을수록 솜사탕의 가볍고 인공적인 달콤함이 느껴진다.

 

 

목 넘김 및 여운: 정말 부드럽게 넘어간다. 코로는 사과 보다는 배의 청량감이 강하게 터진다. 뒤로 오크의 강한 터치에서 오는 탄닌 그리고 향신료가 은은하게 퍼진다. 혀에는 다크 초콜릿의 씁쓸함이 났다가, 과실의 달콤함이 은은하게 이어진다. 여운이 상당히 오래간다.

 

 

총평: 아슬아슬한 오크의 터치를 상쇄하는 사과의 달콤함.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브랜디 리뷰#65) 모랑 앙세스트랄 / Morin Ancestr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