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n
Calvados Morin의 역사는 1889년 Risle 계곡의 La Haye de Calleville에서 시작되었다. Pierre Morin이 이버지의 가족사업인 네고시앙(Négociant)을 물려받아 Brionne로 옮겼으나, 노르망디의 Ivry-la-Bataille로 정착했다.
1945년 Distillerie de Thélème의 이전 부지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이 증류소는 노르망디에서 최고 수준의 숙성 시설을 갖추고 있었으며, 귀중한 오드비를 담고 있는 수 백개의 작은 오크통이 광대한 지하 숙성고에 있었다.
Morin은 블렌드의 품질과 제품의 일관성으로 유명하다. 모랑의 제품들은 다양한 떼루아(Terroir)와 아펠라시옹(Apellation)을 조심스럽게 혼합하여 만들어진다. 숙성을 위해 선별된 어린 깔바도스는 300~400리터 용량의 오크통에서 처음 숙성된다. 좋은 오드비를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셀러(Cellar)의 독특한 환경은 깔바도스의 부드러운 숙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Morin은 3년에서 30년 이상에 이르는 다양한 깔바도스를 생산하며, Pay d'Auge 뿐만 아니라 엄선된 최고의 떼루아에서 얻은 훌륭한 블렌드를 포함한다.
Morin Ancestrale
주종: Calvados AOC & Pays d'Auge
원료: Undisclosed
증류기: Undisclosed
원액: Undisclosed / Limousin Oak 30 Years & Dame-Jeanne 10 Years / 40 Years
도수: 42%
병입자: Morin - Négociant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
색소 첨가: ?
참조: 보틀에 덮여 있는 귀부 곰팡이는 모랑 앙세스트랄만의 개성적인 스타일을 표현한다.
색: 높은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초콜릿색을 띤다. 레그는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향: 불안정한 알코올 움직임에 에스테르와 페놀이 한가득이다. 강하게 태운 오크에 숙성한 피트 위스키만큼 스모키가 지배적이다. 설탕을 들이 붙고 푹 끓인 사과 콤포트의 달콤한 내음이 진한 오크를 타고 올라온다. 정향, 계피, 가죽, 코코아 가루 뉘앙스가 있다. 고숙성 꼬냑에서 느낄 수 있는 란시오가 존재한다. 축축한 흙내음과 가볍게 구워낸 새송이향이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대륙 숙성 햄든 럼 특유의 올리브향과 신선한 허브향이 이따금씩 올라온다. 특히 오크와 에스테르 덩어리가 풀어지면서 감귤, 패션프루트, 파인애플 따위의 시트러스가 강조된다. 통후추와 페퍼민트의 알싸함이 느껴진다. 끝에 청량감 있는 시판 사이더(Cidre)로 마무리 된다.
맛: 혀에 닿자마자 느껴지는 바닐라의 가벼운 터치 그리고 이어지는 각종 우드스파이스. 오크의 탄닌이 살짝 거친 편이나 불쾌하진 않다. 오래 머금으면 란시오와 곰팡내로 입 안이 꽉 찬다. 사과보다는 태우기 직전의 파인애플에서 오는 가벼운 산미와 약간의 단맛이 느껴진다. 스피릿과 오크가 분리된 느낌을 받지만 입 안에서 가수 될수록 잘 결합된다.
목 넘김 및 여운: 자극이 약한 편이다. 삼키고 난 후 사과의 사짜도 생각나지 않을 만큼 비강에 화독내와 스모키로 가득 매워진다. 혀에는 후추와 담뱃잎 그리고 카카오닙스의 씁쓸함이 길게 이어진다.
총평: 그 명성만큼이나 좋은 퍼포먼스를 내주는 녀석. 하지만 기대한 바와는 전 혀다른 방향성을 보여준다.
점수: 4/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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