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te Louis de Lauriston
Comte Louis de Lauriston 35 Years Cask Strength for JIS
주종: Calvados Domfrontais
원료: Poire & Cidre
증류기: Column Still (Alembic Armagnacais) / Single Distillation
원액: Chais du Verger Normand / French Oak / 35 Years
도수: 46.6% / Cask Strength
병입자: Comte Louis de Lauriston - Négociant / JIS (Japan Import System) Exclusive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
색소 첨가: ?
참조:
색: 높은 명도에 높은 채도를 지닌 암갈색을 띤다. 레그는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향: 숨을 크게 들이쉬어야 잠깐 느껴질 정도로 알코올이 매우 안정되어 있다. 사과에 흑설탕을 가득 부어 조린듯한 사과잼의 농축된 향이 올라오나, 에스테르가 약간 뭉쳐있다. 약간의 곰팡내와 함께 다크 초콜릿의 씁쓸한 향, 건살구의 달콤한 향이 느껴진다. 끝에 배의 청량함과 함께 오렌지의 시트러스가 잡힌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에스테르가 완전히 풀리고 오크의 영향이 어느정도 줄어든다. 바-아르마냑에서 느낄 수 있는 섬세한 하얀 꽃내음이 인상적이다. 끝에 타임과 로즈마리 같은 서양 허브의 터치가 있다.
맛: 매우 기름진 질감에 입 안 여기저기 오크의 터치가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갈변이 심하게 진행된 사과의 쿰쿰함과 다크 초콜릿의 씁쓸함이 조화롭다. 오래 머금을수록 당도가 부족한 배 과즙이 느껴지며, 향신료의 자극은 없는 편이다. 복잡성은 떨어지나, 밸런스가 무척이나 훌륭하다.
목 넘김 및 여운: 캐스크 스트렝스임에도 무척 부드럽게 넘어간다. 코로는 갈변된 사과향과 앤티크 가구향이 매우 길고 은은하게 올라온다. 비강에 달콤함이 계속해서 맴돈다. 혀에는 달콤함이 배제된 채, 카카오 닙스의 씁쓸함이 옅게 깔린다. 매우 드라이하게 마무리된다.
총평: 힘빠짐 없이 향과 여운을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점수: 4/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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