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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y/Other Brandy

그 외 브랜드 리뷰#2) 레어즈 애플 브랜디 싱글 캐스크 / Laird's Apple Brandy Single Cask

by Y's Spirits Archive 2022.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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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rd's Straight Apple Brandy Single Cask Selection #16E19th21

 

주종: American Apple Brandy

 

원료: Local Apple

 

증류기: Pot Still & Column Still

 

원액: Laird's / Charred Oak / 74 Months

 

도수: 60.5% / Cask Strength

 

병입자: Laird's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

 

색소 첨가: ?

 

참조:

 

 

 

 


 

 

 

 

 

: 낮은 명도에 높은 채도를 지닌 금색을 띤다. 레그는 매우 빨리 흘러내린다.

 

 

: 코를 찌르는 강한 알코올과 약간의 에스테르 그리고 화장품 분내가 느껴진다. 뒤로 푹익은 빨간 사과의 달콤함, 사이더의 청량감이 강하게 올라온다. 공기와의 접촉이 10분을 넘어가면 전체적으로 백도 복숭아의 은은한 향과 바닐라빈을 듬뿍 넣은 커스터드 크림의 부드러움 달콤함이 강하게 올라온다. 당도 가득한 배의 시원함도 느껴진다.

 

 

: 약간 크림 같은 꾸덕한 질감에 알코올이 튄다. 빨간 사과의 달콤함과 오크의 터치가 강하게 묻어 나온다. 60도 다운 무거운 바디감에 매콤함이 있으며, 백후추의 알싸함과 탄닌의 떫은맛이 난다. 오래 머금으면 탄산 가득한 애플 사이더를 마시는 듯한 느낌이 들며, 청포도와 민트의 상쾌함이 입 안 가득해진다.

 

 

목 넘김 및 여운: 부드럽지는 않고, 약간의 자극이 있다. 코로는 알코올과 향신료의 매콤함이 한 번 강하게 친 후, 빨간 사과의 달콤함과 민트의 화사함이 섞여서 은은하게 이어진다. 혀에는 에스테르가 맴돌다가, 오크의 탄닌에서 오는 씁쓸함과 청사과의 푸릇푸릇함이 길게 이어진다.

 

 

총평: 자극이 무척 강하지만, 잘 익은 빨간 사과의 경쾌한 발걸음이 느껴진다.

 

 

점수: 3/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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