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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 Whiskey/Single Malt

싱글몰트 리뷰#166) 피츠 비스트 배치 스트렝스 PX 피니쉬 / Peat's Beast Batch Strength PX Finish

by Y's Spirits Archive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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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 Fitzgerald Ltd.

 

 

폭스 피츠제럴드(Fox Fitzgerald), 위스키와 럼을 아우르는 신생 독립 병입자

Fox Fitzgerald Ltd. 2010년 이먼 존스(Eamon Jones)는 제랄드 에드리치(Gerald Edrich)와 함께 폭스 피츠제럴드(Fox Fitzgerald)라는 회사를 설립하였으며, 3년 후에는 과거 “Whyte & Mackay Ltd.”에 고용되어 함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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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t's Beast Batch Strength PX Finish

 

주종: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Undisclosed Distillery / Undisclosed Cask & Ex-Pedro Ximenez Sherry Cask Finish 9 Months / Non-Age Statement

 

도수: 54.1% / Cask Strength

 

병입자: Fox Fitzgerald (FF) - Peat's Beast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중간의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연갈색을 띤다. 레그는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 저숙성 특유의 알코올 찌름이 강하다. 모닥불에 강하게 그을은 듯한 건포도의 달콤함이 올라온다. 뒤로 옅은 바닐라, 붉은 베리류의 과실향, 오렌지의 시트러스가 느껴진다. 끝에 몰트 쩐내음이 잡힌다. 공기와의 접촉이 30분을 넘어가도 부즈가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는다. 향미는 점점 풀어지면서 붉은 베리류의 새콤달콤한 향과 로즈마리, 타임 같은 허브의 화사함이 강해진다.

 

 

: 도수에 비해 부드럽게 느껴지며, 질감이 물 같다. 전체적으로 원액 자체가 층이 분리되어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 오래 머금을수록 혀쪽에는 풍부한 바닐라와 꿀이 느껴지나, 입천장 쪽으로는 건포도의 꿉꿉함과 오크의 탄닌에서 오는 떫은맛이 강하게 자극된다. 풍미 자체에서 오는 볼륨감은 꽤 큰 편이나, 일체감과 밸런스는 아쉽다.

 

 

목 넘김 및 여운: 목 넘김은 예상외로 부드럽다. 코로는 스모키와 오크가 강하게 올라온다. 혀에는 강한 스모키가 한바탕 훑고간 뒤, 떫은 감 맛이 짧게 났다가 마무리된다.

 

 

총평: 피트와 몰트 그리고 캐스크 간에 일체감이 없다. 하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정상참작이 가능하다.

 

 

점수: 3/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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