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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y/Cognac

꼬냑 리뷰#22) 프랑수아 브와이에 엑스트라 / François Voyer Extra

by Y's Spirits Archive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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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çois Voyer

 

 

보동(Vaudon) & 프랑수아 브와이에(François Voyer)

Vaudon & François Voyer 1771년 프랑수아 가보리(François Gaborit)가 양아들인 피에르 날베르(Pierre Nalbert)에게 샤랑트(Charente)의 메리냑(Mérignac) 영지와 포도원을 상속했다. 1811년에 회사를 설립했으며 1833

labas24.tistory.com

 

 

 

 

 

 

 


 

 

 

 

 

 

 

François Voyer Extra

 

주종: Cognac Grande Champagne

 

원료: Ugni Blanc 100%

 

증류기: Pot Still (Alembic Charentais) / Double Distillation

 

원액: Verrières & Ambleville / French Oak / 10 ~ 45 Years Blend

 

도수: 42% / Brut de Fût

 

병입자: François Voyer - Négociant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O

 

색소 첨가: ?

 

참조:

 

 

 

 


 

 

 

 

 

 

색: 중간의 명도에 높은 채도를 지닌 진한 호박색을 띤다.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 알코올의 영향이 매우 적다. 청포도의 상쾌함이 올라오려는 찰나에 말린 자두와 살구의 달콤함이 바로 꽂힌다. 담뱃잎에 새송이의 향긋함이 무척 강하나, 흙내음은 약하다. 숙성년수 대비 란시오가 꽤 있는 편이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밀크캐러멜, 토피 따위의 달콤함이 강해진다. 끝에 복숭아를 비롯해 서양 허브의 화사함, 약간 갈변된 사과의 달콤함이 올라온다. 그랑 샹파뉴의 특징이 도드라지게 나타난다. 

 

 

: 물 같은 질감에 오크의 터치가 약하다. 핵과류의 가벼운 과실 뉘앙스와 새송이의 향긋함이 입 안에 가득하다. 감초, 밀크초콜릿의 단맛이 미약하게 존재한다. 오래 머금을수록 육두구, 시나몬 따위의 향신료가 가득하다. 향신료만큼 쓴맛도 강하다. 밸런스는 좋으나, 너무 단조롭다.

 

 

목 넘김 및 여운: 부드럽게 넘어간다. 코로는 가벼운 향신료의 터치와 청포도의 상쾌함이 은은하게 올라온다. 혀에는 단맛이 일절 없이, 오크의 쓴맛이 부정적으로 다가온다. 여운의 길이는 준수한 편이다.

 

 

총평: 향의 복잡성에 비해 맛과 여운이 다소 떨어지는 느낌을 받는다.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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