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son A.E Dor
A.E Dor Vieille Réserve No.7
주종: Cognac Grande Champagne
원료: Undisclosed Grapes
증류기: Pot Still (Alembic Charentais) / Double Distillation
원액: Undisclosed / Limousin Oak Barrel & Dame-Jeanne (Dry & Humid Cellar) / Minimum 40 Years Blend
도수: 42%
병입자: Maison A.E Dor - Négociant Éleveur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
색소 첨가: ?
참조:
색: 높은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마호가니색을 띤다. 레그는 약간 빠르게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잘 느껴지나 안정화되어 있다. 강한 오크의 터치와 함께 정향, 시나몬, 다크 초콜릿 따위가 올라온다. 그랑샹파뉴 특유의 로즈마리, 타임 따위의 허브가 확연하게 느껴진다. 청포도와 살구의 달콤함, 감귤의 시트러스가 따라온다. 새송이의 향긋함을 비롯해 서늘한 곳의 축축한 흙내음이 올라온다. 란시오가 무척 강하다.
공기와의 접촉이 20분을 넘어가면 오크의 영향이 줄어들고 흑설탕의 단향으로 변한다. 청포도와 시트러스가 하나로 녹아들어 가면서, 백합 또는 재스민의 새하얀 아로마로 변모한다. 애플민트와 유칼립투스의 화함으로 마무리된다.
맛: 입 안을 꽉 채우는 무거운 바디감에 질감이 무척 기름지다. 정향과 시나몬이 강하게 자글거리면서 오크의 쓴맛이 두드러진다. 하지만 너무 과하지 않게 살구의 단맛과 허브의 화사함이 이를 상쇄한다. 탄닌의 조직감이 매우 탄탄해서 입에 오래 머금는 끝까지 떫은맛이 튀지 않는다. 말린 살구와 흑설탕의 달콤함이 느껴진다. 밸런스가 무척 좋으며, 복잡성도 준수하다.
목 넘김 및 여운: 약간의 자극이 있다. 코로는 감귤의 시트러스가 터진 후, 새송이와 허브의 향긋함이 은은하게 이어진다. 혀에는 단맛이 5초 정도 났다가 이내 휘발된다. 향신료가 계속해서 터지면서 다크 초콜릿의 씁쓸함으로 드라이하게 마무리된다. 여운이 1분 이상을 간다.
총평: 강한 우드 스파이스에 그랑샹파뉴 특징이 잘 묻어 나오는 꼬냑.
점수: 4/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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