厚岸 (Akkeshi Distillery) & 堅展実業 (Kenten Jitsugyo Co. Ltd.)
Akkeshi Newborn Foundation Batch #4
주종: World Blended Whisky
원료: Hokkaido Ryoufu, Scottish Malted Barley & Grain
증류기: Undisclosed
원액: Akkeshi Distillery + @ / Undisclosed Cask / Non-Age Statement
도수: 48%
병입자: Akkeshi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Newborn Foundation Series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
색소 첨가: ?
참조: "Akkeshi Newborn Foundation Series"의 첫 번째는 Non-Peated, 두 번째는 Heavily-Peated, 세 번째는 미즈나라 오크, 마지막인 네 번째는 몰트와 기타곡물을 사용한 블렌디드 위스키다. 몰트의 경우 스코틀랜드산을 사용했으며, 50% 이상이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되었다. 마찬가지로 몰트의 5% 이상은 홋카이도에서 생산된 몰트(Ryoufu)를 사용했다.
색: 낮은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옅은 아이보리를 띤다.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향: 잔에 따르자마자 강한 알코올과 젖산 발효취 심하게 올라온다. 하지만 10분이면 매우 잠잠해진다. 귤과 레몬 껍질의 시트러스가 팍 튀며, 매우 은은한 병원향(Medicinal)이 따라온다. 몰트의 개성이 확연하다. 숙성년수 대비 스피릿 느낌이 적다. 바닐라가 옅고, 솔잎향이 은은하게 올라온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소금기 가득한 뻘냄새가 난다. 알코올이 많이 가라앉음에도 향의 볼륨 자체는 그대로다.
맛: 부드러운 질감에 바닐라와 빨간사과 따위의 달콤함이 느껴진다. 오래 머금으면 버터의 느끼한 풍미가 올라오며, 백후추의 알싸함이 자글거린다. 몰트와 아케시 특유의 피트가 잔잔하게 깔린다. 다소 단조로운 풍미다. 밸런스가 썩 좋지 못하다.
목 넘김 및 여운: 자극이 약간 있다. 코로는 알코올이 치지 않는다. 은은한 병원향과 바닐라가 맴돈다. 혀에서는 탈리스커에서 느낄 수 있는 짠맛과 바닐라의 달콤함이 났다가 금세 휘발된다.
총평: 숙성년수를 생각했을때 스피릿 느낌이 강하지 않아 고개를 끄덕이지만 매력이 있지는 않다.
점수: 2/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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