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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y/Cognac

꼬냑 리뷰#32) 장-뤽 파스케 Lot.70 그랑 샹파뉴 / Jean-Luc Pasquet Lot.70 Grande Champagne

by Y's Spirits Archive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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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Luc Pasquet

 

 

장 뤽 파스케(Jean-Luc Pasquet), 전통과 트렌드를 겸비한 꼬냑 생산자이자 네고시앙

Jean-Luc Pasquet 1730년 세리에(Serillet) 가족이 지금의 파스케 포도원에 정착하여 포도를 재배했다. 그 후 몇 세대에 걸쳐 대형 꼬냑 메이커를 위한 와인을 만들다가, 1924년 파스케(Pasquet) 가족에게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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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Luc Pasquet Lot.70 Grande Champagne

 

주종: Cognac Grande Champagne

 

원료: Ugni Blanc 100%

 

증류기: Pot Still (Alembic Charentais) / Double Distillation

 

원액: Domaine Criteuil (Undisclosed) / French Oak / 52 Years

 

도수: 52.1% / Brut de Fût

 

병입자: Jean-Luc Pasquet (JLP) - Propriétaire Récoltant & Bouilleur de Cru & Négociant / Aficionados x Fine Drams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 중간의 명도에 높은 채도를 지닌 짙은 호박색을 띤다. 레그는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 알코올 약간 튄다. 과실이 터지는 등 꽉 찬 쁘띠 샹파뉴 꼬냑을 연상케 한다. 정향이 다소 약하나, 시나몬으로 가득하다. 끝에 목공본드 냄새가 살짝 잡힌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전체적으로 향이 몽글몽글해진다. 가벼운 코튼에 백합과 백단향이 넘실거린다. 뒤로는 풍부한 살구와 베르가못 그리고 오렌지 시트러스의 가벼운 터치가 있다. 전자와 후자의 향미들을 적당한 오크가 연결해준다. 마찬가지로 란시오도 과하지 않게 존재함으로써 과실과 향신료 캐릭터들을 돋보이게 한다.

 

 

: 원액이 들어오자마자 살구의 단맛과 감귤의 산미가 한데 섞여 혀를 지그시 누른다. 육두구와 시나몬이 무척 경쾌하다. 적절한 오크터치에 높은 도수는 무게감을 부여한다. 오래 머금을수록 탄닌이 혀를 조여오면서 다소 드라이해지는 경향이 있다. 청포도의 청량함이 강해지고, 박하와 타임의 화사함이 가득 퍼진다. 맛이 무척 복잡하면서 밸런스가 좋다.

 

 

목 넘김 및 여운: 자극이 강하다. 코로는 베르가못과 백단향이 어우러져 기분좋은 향미를 계속해서 뿜어낸다. 삼키고 난 후에 혀는 단맛이 원래 있었나 싶을 정도로 무척 드라이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잇몸 여기저기에서 산미가 산발적으로 터지며, 침을 유발한다. 오묘한 여운이다.

 

 

총평: 가볍고 경쾌하나, 결코 그 깊이가 옅지 않다.

 

 

점수: 4/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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